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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창 TV에서
샤인머스켓, 샤인머스켓 할 때,
그게 뭐지,
라고만 생각하고 지나갔고,
마트에서 샤인머스켓의 가격을 보고
도대체 뭐지,
라고 또 한번 생각하고 지나갔고,
추석, 농협에서
50,000원이라고 적힌 박스에
포도가 세 송이 들어있는 것을 보고
이건 뭐냐,
라고 생각하고 지나가기를 몇 번.
저 가격에 포도라니,
절대 사먹지 않겠다고 속으로 다짐했으나
우연찮은 기회로 울며 겨자먹기로
먹게 된 샤인머스켓.
20%할인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비싸다.
포도 한송이가 17,000원이라니?
허허허.
나는 처음에 이름만 들었을 때,
어디 외국에서부터 넘어온 과일인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었다.
내가 산 것만 해도,
'상주' 샤인머스켓이 아닌가?..
토종이었다.
물론, 해외에서 품종을 들여왔겠지만.
잠깐 검색을 해보니,
샤인머스켓은 일본에서 개발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로열티를 따로 지불하지는 않는다고..
출처는 나무위키.
후기들을 몇 개 보니,
망고향이 난다고 한다.
말이 되나? 포도에서 망고향이라니.
개인적으로 이렇게 가격이 비싼 과일들은
그 값어치를 한다기보다는,
비싸기 때문에 또 사람들이 고급과일로 인식하고
더 구입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사지 않으려고 했건만.. 아무튼,
먹어본 후기를 말해보자면,
보이는 것처럼 알이 정말 크다.
하나 먹으면 입 안에 과즙이 가득 찬다.
그 맛은? 달다...
정말 달다.
맛있긴 맛있다. 허허허
가격을 내가 알고 먹어서 그런가?
그건 모르겠다.
망고향은? 글쎄.
나는 원래 향에는 둔감하니까,
아내 말로는 진짜로 망고향이 난다고 하던데.
아마도 한번 더 사먹기 위해서 그냥 하는 말?... 일지도.
다행히 껍질은 얇은 편이다.
어떤 것은 두껍고 질기다는데,
껍질째 먹는 과일의 껍질이 그러면 안되지..
확실히 포도보다 먹기 편하기도 하다.
1. 껍질 째 먹을 수 있기 때문
2. 안에 씨가 없기 때문
그리고 위에 말했듯이,
결정적으로 맛이 있다.
당도가 높다. 하하.
샤인머스캣 재배가 늘어나고 늘어나서,
나중에는 공급이 늘어나고 늘어나서,
가격이 조금 더 떨어지면 어떨까,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
그 때가 되면
조금 더 마음 편하게
사먹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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