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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요리>
간단한 자취요리
매콤어묵볶음
오늘도 쉬운 요리,
어묵볶음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자취할 때 주로 해 먹었던 쉬운 요리인데요,
지난 번 장조림에 이어 밑반찬 만들기 프로젝트..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번 어묵조림? 어묵볶음?
은 매콤한 소스로 만들건데요
왜냐하면 이미 실패한
장조림이 간장 양념이기 때문입니다. ^^
냉장고에 다양한 소스의 밑반찬을
구비해두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
의 목적이라서요..
사실 어묵조림? 어묵볶음은 이미 시도한 적이 있는데요
초간단 자취생 반찬 어묵볶음, 어묵조림 feat. 수미네반찬, 자취요리
초간단 자취생 반찬 어묵볶음, 어묵조림 feat. 수미네반찬, 자취요리
오늘은 간단한 어묵볶음, 어묵조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워낙 간단한 요리라서 쉽게 할 수 있는 요리라 1인 가구 혹은 자취생 분들께 사랑받는 요리인데요, 이 오뎅볶음을 더욱 간단하게 한 프로그램이 있어서 그..
kkyaun.tistory.com
이건 어묵 조림.. 이었습니다..
간장 베이스의 어묵볶음이었고
이번에 소개할 어묵볶음은
고추가루 베이스의 매콤한 버젼입니다.
사실 그게 그것이긴 합니다....
아무튼,
재료
어묵 300g
간장 2T
물 70 ml
고춧가루 2T
미림 1T
참기름 1T
진참치액 1T
설탕 1t
마늘 1T
다진 대파
청양고추 2, 3개
통깨 1T
물엿 2T
어째 메인 요리들보다
밑반찬들 재료가 더 많은 것 같은데..
이렇게 필요한 재료가 많으면
벌써부터 요리하기가 싫어집니다..
하지만 대부분 재료들이 다
양념, 소스에 들어가는 거니까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 것 같네요.
조리 방법 레시피
먼저 재료를 준비합니다.
이렇게 재료를 제가 한 번에 다 찍는 일은
흔치 않은 일입니다..
그냥 기분을 내고자 한번 다 찍어봤습니다.
어묵은 저는 240g 사용했습니다.
위에 적은 재료, 양념 용량은 300g 기준이니
적당히 가감하시면 됩니다.
어묵볶음을 하기에 맛있는 어묵은
얇은 어묵입니다.
즉, 최대한 얇은 어묵을 사는 것이 포인트..
하지만, 저는 마트에서 가장 저렴한 어묵
아무거나 사왔습니다. ㅠㅠ
먼저 청양고추를 준비합니다.
자르고 가운데 씨를 발라서 다져줍니다.
냉동실에 있던
채 썰어놓았던 대파를 꺼내서
역시 다져줍니다.
양념을 만드는 건데요,
청양고추를 넣고
다진 마늘 큐브 하나를 넣고
위에서 말했던 재료를 넣어줍니다.
간장 2T
물 70 ml
고춧가루 2T
미림 1T
참기름 1T
진참치액 1T
설탕 1t
마늘 1T
저는 진참치액 대신에 멸치액젓을 사용했습니다.
참치액 사용하는 요리들이 계속 나오는데
하나 구매하기는 해야겠습니다..
오뎅 아니 어묵은
이렇게 채를 썰어서 준비합니다.
전에 어묵조림을 할 때는
네모나게 잘랐는데
이번 매콤어묵볶음 컨셉은
길쭉길쭉 + 얇은 어묵입니다.
약간 두껍네요..
얇은 어묵으로 해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팬에다가 기름을 살짝 두르고
아까 다져 둔 파를 올립니다.
파를 한 쪽으로 몰아서
파기름을 내 주시면 더 좋습니다.
이제 어묵을 투하! 합니다.
파에 비해 양이 많아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파를 더 넣을 걸 그랬네요...
불 세기를 중불로 해서 계속 볶아줍니다.
양념을 넣으면 불을 줄여야 하기 때문에
이 때 어묵을 거의 익혀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느 정도 어묵이 익었다?
그렇다면 양념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아까 만들어두었던 고추가루 양념을 부어줍니다.
약간 부족할 정도로 넣고
혹시 간이 싱거우면 더 추가하는 편이 좋습니다.
너무 짜면.. 물을 넣어야 하니까요.
양념을 넣었다면, 금방 타기 때문에
불을 줄여주시고 계속 볶아주시면 됩니다.
고추가루를 비롯한 양념 재료는 금방 타서
계속 저어주시고 계속 볶아주셔야 합니다.
어느 정도 다 된 것 같다?
그럼 물엿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아까 물엿의 양을 2T 라고 했는데
저는 단맛을.. 아니 제 아내는 단맛을
좋아하지 않아 1T 만 넣었습니다.
그리고 물엿 대신 올리고당을 사용했습니다.
올리고당을 넣고 조금 더 볶아주시면!
요리 완성입니다.
이건 그래도 지난 장조림만큼
실패하지는 않았습니다.
완성된 어묵볶음을
반찬통에 담고 통깨를 뿌려주시면 됩니다.
통깨를 뿌리면서 오히려...
살짝 망한 것 같기도 하지만.
통깨는 사실 팬에 있을 때 뿌리시고
같이 섞어주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저는 깜빡해서 늦게 뿌렸을 뿐..
맛은?
뭐, 사실 어묵맛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어묵을 좋아하고
매콤한 맛도 좋아해서
제 입맛에는 딱 맞았습니다.
밥 반찬으로도 딱 좋고요.
다만, 아내가 차가운 반찬을 좋아하지 않아서..
냉장고에 보관해뒀다가
먹을 때마다 그릇에 옮겨 담아
데워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는 합니다.
전에 만든 메추리알소고기장조림도 마찬가지..
그래서 밑반찬을 잘 만들지 않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오늘은
매콤한어묵볶음,
요리에 대해 같이 살펴봤습니다.
맛있는 식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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