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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떡볶이를 정말 좋아합니다..

사먹는 떡볶이 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떡볶이 만들어 먹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저도 덩달아

다양한 종류의 떡볶이를 먹어봤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 포스팅할 떡볶이는

치즈떡볶이입니다..

 

치즈피자(슈레드 치즈)를

이용해서 만들었는데요

 

 

 

재료

 

양배추, 슈레드치즈, 떡, 어묵, 파

그리고 양념

주재료 : 고추장

부재료 : 고추가루, 다진마늘, 카레가루,

설탕, 물엿, 후추가루, 간장 등

 

양념에 있어서 원하는 재료는

가감할 수 있습니다. 

 

 

 

조리 방법 <레시피>

 

양배추는 씻어서 준비합니다.

물에 베이킹소다를 풀어주시면 좋습니다.

 

어묵은 원하는 모양으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이번에는 세모 모양으로 잘랐습니다.

 

떡은 냉동실에 있었는데요,

미리 찬물에 담가놓고

해동을 시켜주는 편이 좋습니다.

 

위에서 설명해드린대로

양념 재료를 잘 섞어주시면 됩니다.

 

매번 말씀드리는 것처럼

양념은 절대량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비율이 중요합니다. 

 

비율 또한 절대적인 것은 아니고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간을 보시면서 원하는 재료를 가감하시면 됩니다.

 

피자치즈는 한 쪽에 꺼내두어

마지막에 넣어둘 준비를 합니다.

 

 

 

그러면 준비가 끝났습니다.

이제 팬을 꺼내시고 조리를 시작합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준비된 양배추부터 넣어줍니다.

 

저는 스텐펜을 써서

어느 정도 달궈준 다음에 기름을 둘렀습니다.

 

양배추를 적당하게 볶아준 후

아까 위에서 섞어 둔

양념을 넣어줍니다.

 

이후 떡과 오뎅,

그리고 물도 약간 넣어줄 것이기 때문에

약간 여유 있게 넣어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떡을 넣어줍니다.

떡은 충분히 해동시킨 후에

넣어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적당히 익혀주시고

물을 조금 붓습니다.

 

양배추와 떡 등이

너무 타지 않게 물을 부어주셔야 합니다.

 

조금 더 끓이다가 어묵을 넣어줍니다.

어묵은 금방 익기 때문에

거의 마지막에 넣어줍니다.

 

퍼진 어묵을 싫어하시면

이렇게 마지막에 넣으시고,

 

혹 국물 맛을 더 좋게하려면

미리 넣어주셔도 됩니다.

 

어묵에서 나오는 국물 맛이 또 좋거든요.

 

어묵까지 다 넣어주셨으면

이제 재료 전부를

익혀주시면서 졸여주시면 됩니다.

 

이 때, 간을 보시고

심심하면 양념을 더 넣으시고

약간 간이 세다면 물을 더 추가하셔도 됩니다.

 

국물이 어느 정도 졸았을 때,

파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마지막 재료입니다.

 

제일 위에 슈레드 치즈를 뿌려줍니다.

 

제가 가진 슈레드 치즈 안에는

모짜렐라, 체다, 고다 치즈가 들어있었습니다.

 

치즈 맛에 대해 예민하지 않으시다면,

치즈 종류는 큰 상관 없이

위 모양처럼 슈레드된 치즈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치즈가 살짝, 아주 살짝

녹을 정도가 되면 

불을 끄시고 그릇에 담아주시면 됩니다.

 

사실, 치즈 모양을 유지한 채

플레이팅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냥 되는대로 ㅎㅎㅎ

넣어주시면 됩니다.

 

치즈떡볶이가 완성됐습니다.

아까 위에서 뿌려주었던 치즈가 녹아서

없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치즈가 보입니다.

무엇보다.. 맛을 보면 치즈가 보입니다. ㅎㅎ

 

치즈가 매운 맛을 적당히 잡아주고

식감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치즈떡볶이 였습니다.

 

 

양념 재료가 조금 많아보이지만

그 중에 집에 없는 재료는 빼고 만들어도

맛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맛있는 식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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