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제오리고기덮밥 / 볶음밥 레시피 (Feat. 승우 아빠)

 

냉장고에 남은 훈제 오리고기가 있길래

어떻게 해 먹을까, 검색하다가

덮밥을 해 먹기로!

 

뭐 상황에 따라서

볶음밥으로 바꿔서 해 먹을 수도 있다.

 

덮밥이나 볶음밥이나..

요알못인 나에게는

큰 차이 없으니까... ^^

 

Feat. 승우아빠 요리 유튜브

재료

 

양념 (설탕, 간장, 참기름 조금 + 고추장 많이)

양파 반개 / 오리고기 / 파

 

정도?

 

재료는 정말 간단하다.

 

재료의 양은 어느 요리나 그렇지만

절대적으로 정해져 있지 않다.

양은 틀려도 각 재료의 비율만 적당히 맞추면

원하는 맛을 낼 수 있다.

 

 

 

조리 방법 <레시피>

 

위에 적은 양념 재료대로 섞어서

기본 양념을 만든다.

<고추장 많이 + 설탕, 간장, 참기름 조금>

 

보통 양념은 약간 넉넉하게

만드는 편을 추천한다.

 

남으면 버리면 되지만..

부족하면 다시 만들어야 하니까

 

뭐 먹어보고 부족하다 싶으면

그 부족한 맛 양념만 더 넣어도 되기는 한다.

 

예를 들어

단맛이 부족하면 설탕을,

매운맛이 부족하면 고추장을,

짠맛이 부족하면 간장을,

더 넣어서 조절할 수 있다.

 

양파는 반개 정도만 채 썰어서 준비한다.

사실 정해진 모양은 없다.

원하는 방식으로-

 

양파를 좋아하면 더 추가해도 된다.

 

오리고기는 원하는 방식으로 준비한다.

 

기름을 좋아하면 그냥 바로 조리해도 되고

기름을 싫어하면,

끓는 물을 부어서 기름을 어느 정도 제거한 후

요리를 시작할 수도 있다.

 

뭐 오리 기름은 몸에 좋다고도 하니까..

그냥 조리해도 될 것 같기는 하다.

 

우리는 끓는 물을 한번 부어서

살짝 헹궈(?) 주었다.

 

그리고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던 파를

꺼내서 준비한다.

 

그 때 그 때 총총 썰어주면

더 맛있겠지만..

 

현실적으로 그것은 좀 어려우니까?

그냥 미리 썰어서 냉동실에 보관해두자..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살짝 달궈준 후에 오리고기를 바로 넣는다.

 

고기에서 기름이 나오기 때문에

기름을 처음에 안 둘러줘도 괜찮다.

 

훈제 오리가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양파를 같이 넣어 볶아준다.

 

이것은 참 쉬운 요리다...

 

양파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파를 넣어서 볶아주면 된다.

 

파는 금방 익기 때문에

요리가 거의 끝났다, 싶은 순간에

넣어주는 편이 좋다.

 

파까지 넣어주었다면

이미 요리의 80%는

끝났다고 보면 된다.

 

이제 여기에 아까 만들어 둔

양념을 넣어서 같이 볶아준다.

 

양념을 모두 다 넣기보다는

적당량을 넣고 간을 본 후,

부족하다 싶으면 더 넣어주는 것이 좋다.

 

아예 다 넣어버려서 음식이 짜졌다면?...

 

차라리 싱거운 상태에서

양념을 더 넣어주는 편이 쉬우니까!

 

양념까지 넣어서 잘 볶아주면

요리 완성이다.

 

그릇에 잘 담아주어 밥과 함께 먹으면 된다.

 

그냥 일반 반찬으로 먹어도 되지만,

 

포스팅의 제목이 덮밥인만큼

밥 위에 올려서 먹으면 더 좋겠다.

 

덮밥을 만들어 넣고

위에 참깨를 뿌려주면

보기에 더 좋겠다.

 

이번에 조리한 양은

2인분이다.

 

이상 요리 끝.

 

요리하기도 정말 간단할 뿐더러

오리고기 자체의 감칠맛이 충분해서 좋았다.

 

맛있는 식사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