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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냉장고에 토마토가 남아서

토마토로 할 수 있는 요리가 뭐가 있을까,

 

검색하다가 토마토파스타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본 요리 과정은

끝까지 다 살펴보신 이후에

판단하시고 요리하시기 바랍니다.

 

바로 따라하시면.. 후회하실 수 있습니다.

 

 

 

토마토파스타와 관련해서

유튜브를 살펴보니

 

거의 토마토 소스나 시판 재료들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는 꼭 생토마토를 사용해야 했기에..

그에 맞는 레시피를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에스닉키친이라는

유튜브를 보고 만들었는데요

 

해당 유튜브 영상과

완전히 똑같지는 않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필요한 재료

 

양파 반개

토마토 2개 (인원수만큼)

베이컨 100g 

통후추

소금

파스타 (2인분)

다진마늘 혹은 편마늘 2~3개

 

 

재료의 양은

취향대로

가감하셔도 됩니다.

 

먼저 재료를 준비합니다.

 

 

 

 

조리 방법 레시피

 

가장 먼저

토마토를 손질한건데요,

 

베이킹파우더로

간단히 씻어서 준비합니다.

 

그리고 위쪽 초록색 꼭지 부분만

위 사진처럼 제거해 주시면 됩니다.

 

파스타를 만들기 전에

토마토를 간단하게 

데쳐줄건데요,

 

이따가 껍질을 잘 벗기기 위해서 입니다.

 

데치기 전에 밑면에

위 사진과 같이 십자무늬를 내주면

데치고 나서 껍질을 벗기기가 쉽습니다.

 

베이컨도 준비해줍니다.

냉동실에 있던 것을 꺼내서 그런가

자르기가 쉬웠습니다.

 

양파는 채를 썰어 준비합니다.

그러면 재료 손질은 끝!

 

토마토를 살짝만 데치고

건져줍니다.

 

2~30초면 껍질을 벗기기에 충분하니

너무 오래 데치지 않으셔도 됩니다.

 

냄비에서 꺼내 접시에 두고

 

손이 데지 않게 

살살 껍질을 벗겨주시면 됩니다.

 

껍질을 다 벗긴 토마토는

위 사진처럼 으깨주시면 되는데요

 

완전히 다 으깨실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이따가 팬에 넣어서

한 번 더 볶아줄 거니까요.

 

아까 토마토를 데쳤던 물에

그대로 면을 끓여줍니다.

 

면수에 소금을 약간 넣어주시면

면에도 간이 잘 배도록 요리할 수 있습니다.

 

이래도 되는건가 싶지만..

유튜브에 나와있으니까?

 

면을 익히는 동안

팬에 요리를 시작합니다.

 

먼저 베이컨을 올려줍니다.

베이컨에서 기름이 나오기 때문에
따로 기름을 둘러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어느 정도 익었으면

마늘도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저는 약간 일찍 넣어준 것 같습니다.

베이컨을 더 익혔어야 하는데..

 

이 때, 통후추도 같이 넣어주시면 좋습니다.

소금간은 베이컨이 짭짤하기 때문에

생략하셔도 됩니다.

 

마늘도 같이 넣고 익혀주다가

양파도 넣습니다.

 

그리고 토마토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계속 볶으시면 소스가 완성됩니다.

 

약간 물이 부족하다 싶으시면

면수를 더 넣어주시면 좋습니다.

 

소스 간을 보시고 짠맛이 부족하면

소금을 더 추가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면이 다 익으면!

건져서 팬에 넣으시고 볶으시면 됩니다.

 

사진이 빠졌네요.. ㅠㅠ

 

그러면 완성!

 

혹 데코를 위해서

파슬리나 파마산치즈가루를

활용하셔도 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파스타가 완성됩니다.

 

파스타 1

 

토마토를 너무 볶아주고 으깨줬는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파스타 2

 

여기에는 약간 살아있는 토마토도 보이네요.

 

 

 

 

이렇게 만들어서 먹어봤는데요

맛은?

 

저는 그냥 보통, 먹을만했고

아내는 글쎄요..

이상한 비린맛이 난다고

거의 먹지 못했습니다.

 

제가 오랜만에 큰 마음을 먹고 요리를 했으나..

결과는 실패였습니다.

 

 

 

저 혼자 먹으면서

생각을 해봤는데

정확한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토마토를 데친 물에

면을 또 넣고 끓여서?

 

아니면 베이컨이 다 익지 않았는데

너무 일찍 양파, 토마토 등을 넣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다음 번에는 그냥 시판 소스를 이용해서

파스타를 해야겠습니다.. ㅠㅠ

 

 

 

맛있는 식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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