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청담역 맛집 멘야미코

청담역 근처를 잘 몰라서 그런가, 

특별히 갈만한 곳을 모르겠다.

맛집이 없지는 않을 것 같은데.

엄청난 식당이 있거나 하지는

않은 것 같다.

그나마 검색해서 찾은 멘야미코.

일본 식당이다.

외부에는

'우동 비스트로' 라고 

쓰여있기는 하다.

그렇다고 우동이 

메인인 것은 아닌 것 같다.

가격이 비싼 편은 아니다.
그렇다고 엄청 저렴한 것은 아니지만.

청담이니까 원래 다 이런가?

주 메뉴는 우동, 소바, 식사.

일식을 전반적으로 

다 한다고 보면 된다.

블로그를 검색한 결과,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직화우삼겹덮밥, 11,000원

로제돈카츠 12,000원

아마 이것들이

주로 먹는 메뉴가 아닐까 싶다.

우삼겹덮밥은 예상 가능하고,

로제돈카츠는...

로제 파스타는 많이 먹어봤지만,

아마도 그 소스를

돈카츠에 부은 것이 아닐까?

맛은 괜찮다.

우삼겹덮밥은 예상하는 그 맛.

간장 소스가 잘 배어있어서

밥과 잘 어울리는 메뉴.

개인적으로 일반 소불고기는

그렇게 많이 좋아하지는 않는데,

이건 또 조금 다르다.

맛있네.

로제돈카츠는,

아내가 좋아하는 맛.

나는 치즈를 싫어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치즈광처럼

엄청나게 사랑하지도 않는다.

로제돈카츠에는 치즈도

풍성하게 들어있고,

소스 맛도 무난, 괜찮은 편이다.

청담역 근처에

아는 식당이 없다면,

한 번쯤은 가볼만하다.

다음에 오게 된다면,

우동을 먹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