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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에서 서평택으로 가는 길목에

뜬금 없이 있는 인스타 감성 카페


누가 추천해주거나 말해주지 않았다면 전혀 몰랐을,

그런 카페가 포승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


서평택, 안중, 포승, 근처에서

가장 괜찮은 카페가 어디냐고 묻는다면,

개인적으로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곳


터프이너프. Tuff Enuff


보통 카페는 외부 전경 (뷰) 가 괜찮거나

내부 인테리어가 예쁘거나

커피 맛이 괜찮거나,


등으로 나뉜다고 생각한다.


터프 이너프가 지향하는 바는, 

커피맛, 그리고 내부 인테리어.


사실 나는 커피 맛은 잘 모른다.

그러나, 아내의 말에 따르면

여기 커피가 참 맛있다고.

나는 먹어도 다 거기가 거기던데,

아무튼, 여기는 커피 맛이 좀 다른가보다.

커피를 시키면

 같이 나오는 곰돌이 얼음과 시나몬 스틱도

킬링포인트.


크... 잘 찍었다..


나는 커피는 어디나 다 비슷하고,

특히 빵이 맛있더라.

그런데 나는 어딜 가도

빵은 맛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흠이라면 흠..


내부 인테리어도 예쁘다. 

막 샤랄라하고 예쁜 건 아닌데,

모던하고 시크하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있는 것 같은 느낌.

가구도 앤틱하다.


아 그런데, 너무 앤틱해서 

다 뜯어진 의자도 있기는 하다...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다.

그런데 적립이 많이 돼서 

자주 오면 좋을 것 같다.

조삼모사인가?




아참, 여기는 큰 강아지들도 있다.

예- 전에 1박2일에 나오던

그런 큰 강아지도 있고,

조금 못생긴 강아지도 하나 있다.


창 밖으로는 종종 

고양이떼가 주로 다니는 것을 볼 수도 있는데, 

동물 친화적인 카페인가보다.


나는 여기 왔을 때,

주로 와서 밀크티나 라떼 계열을 먹었다.


벌써 3~4번은 넘게 왔던 것 같다.


다음에 가면 

내부 인테리어를 찍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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