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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Isaac Taylor  from  Pexels

행 2 : 14 - 47 

 

(38)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베드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과 반대로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행한 일을 담대하게 전합니다. 그 말을 듣고 사람들은 마음에 찔려 우리가 어찌할꼬, 하고 묻습니다. 그 때 베드로의 대답은 회개하여 죄 사함을 얻으라, 라는 말이었습니다.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는 말이었습니다. 이것을 통해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말씀이 하는 역할에 대해서 생각해 봅니다. 말씀은 세상에서 말하는 단순히 좋은 교훈, 유익한 내용과는 확실히 다릅니다.

 

4 : 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1 :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라

 

말씀이 곧 하나님이십니다. 말씀은 굉장히 예리하며 사람의 마음과 생각과 뜻을 감찰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어떤 사람이 속에 가지고 있는 생각, 의견들을 모두 아시고 그것에 직접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죄인들에게는 분명히 마음에 찔림을 같도록 합니다. 베드로가 유대인들에가 말한 바와 같이,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못 박아 죽였으니, 라는 말씀들을 통해 찔림을 같게 한 것입니다. 동일하게 하나님께서는 아직 주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말씀을 통해 스스로를 꺠닫게 핫비니다. 스스로가 얼마나 악한 죄인인지, 하나님을 모르는 것이 죄라는 사실을 또한 깨닫게 하십니다. 로마서의 여러 부분 말씀을 통해서 모든 사람이 죄인이라는 사실과, 어떠한 육체도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함을 얻을 만한 육체가 없음을 깨닫게 하십니다. 이와 같은 말씀들을 통해서 사람은, 죄인은 마음에 찔림을 같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와 같아야 합니다. 교회에서 들려지는 말이, 세상적으로 듣기 좋은 말이라서, 사람의 마음을 끄는 말이라서, 어떤 구도자가 계속 교회에 가기를 좋아하는 마음이 들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곧 하나님 그 분 자체이신 말씀은을 통해서 주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은 마음에 찔림을 가져야하고, 우리가 어찌할꼬, 하는 고백을 해야 합니다. 사실 구도자들은 교회에 나오는 것이 기쁜 마음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과연 내가 어떻게 해야 회개를 하고 죄사함을 얻으며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얻을까, 근심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상고해야 합니다.

 

최종적으로는 하나님께서 모든 먼데 사람, 즉 모든 사람들을 부르셨고, 그 부르심은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내어주심으로 말미암아 이루셨다는 사실을 마음 가운데 받아들임으로써 (41) 구원을 받고 모임 가운데 더해지는 것입니다.

 

잘 아는대로 초대 교회에 성도들이 행한 몇가지 모습들이 나옵니다. 모임 가운데 지체로 더해진 후, 사도의 가르침을 받으며,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고, 기도하기에 힘 씁니다. 날마다 성전에 모이기에 힘썼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었으며 하나님을 찬미하고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았습니다. (47) 그리고 주님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셨습니다. 이와 같은 말씀을 통해 교회의 규모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됩니다. 때때로 모임 성도가 작은 것에 대해 고민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 말씀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구원 받는 사람을 더하게 하시는 것은 오직 주께서 하시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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