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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행궁동 맛집

미식가의 주방

 

수원 맛집을 검색하다보니

행리단길

이라는게 있더라

 

경리단길

송리단길

망리단길

등을 어설프게 따라한거겠거니

생각했는데

 

괜찮은 음식점, 카페들이 많았다.

 

부럽다..

근처에 수원 화성 행궁까지 있어서

산책하기에도 딱 좋다.

 

미식가의 주방은 특이하게

매달 메뉴가 바뀐다.

 

어느 정도 반응이 괜찮은 메뉴는

유지가 몇 달 되기도 하지만,

기본적인 원칙은

매달 메뉴가 변경되는 것

 

때문에 

가기 전에 그 달의 메뉴를

확인하고 가는 편이 좋겠다.

 

미리 예약을 하고 갔는데

예약 없이 갔으면 추운데 기다릴 뻔 했다.

 

예약은

전화나 인스타그램 DM으로 가능

 

전화번호 070-7640-4049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misik_kit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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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instagram.com

 

미식가의 주방 외관
이번달 메뉴 (12월 기준)
영업 시간 / 월요일 휴무
로고가 인상적이다.
메뉴판
음료 메뉴

원래 인스타를 통해

검색해보고 먹기로 결정했던

 

포르치니만조양송이딸리아딸레 18,700

돈토로덮밥 12,900

자몽에이드 4,000

 

그대로 주문

 

돈토로덮밥은 새로 추가된 메뉴이고

딸리아딸레는 몇 번 제공되었던 메뉴다.

 

기본 테이블 셋팅
자몽에이드
매장 내부 크리스마스 장식
내부 인테리어 / 매장이 넓은 편은 아니다.
먼저 돈토로 덮밥
그리고 딸리아딸레

후아

돈토로덮밥

딸리아딸레

둘 다 정말 맛있었다.

 

입맛이 무던하지만 

칭찬에 인색한 아내도

오랜만에

딸리아딸레만큼은 맛있다고 했다.

기분이 좋군?

 

돈토로덮밥은

일본식항정살간장장조림덮밥인데

간도 잘 되어 있고

고기도 부드러워 밥과 잘 어울렸다.

나야 뭐 원래 이런 덮밥을 좋아하니까.

와이프 입맛에는 조금 짰나보다.

 

딸리아딸레는

채끝스테이크가 올라간 크림파스타

포르치니만조양송이는

아마 들어가는 버섯 종류를 말하는건가?

 

채끝스테이크는

아마 레어-미디움 정도로

나오는 것 같은데 내 입맛에는

약간 아쉬웠으나 아내에게는 괜찮았다.

고기는 웰던이죠?

 

파스타는 딸리아딸레면이라서

두꺼운 면이 금방 소스를 먹어버려서

쥬시한 맛은 없었으나

고기와의 조화가 괜찮았다.

 

매달 메뉴가 바뀐다고 하니

이번 달에는, 다음 달에는

또 무슨 메뉴가 있을지

기대가 된다. 

 

 

 

행리단길 주차는

보통 선경도서관 쪽에다가 많이 하던데

 

날씨가 괜찮다면 

화홍문 공영주차장

혹은 장안동 공영주차장이

더 나을 것 같다.

 

가격도 저렴하고

넓어서 만차인 경우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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