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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동남아 음식을 특히 좋아한다.

태국 베트남 등 여행도 다녀왔고

고수도 잘 먹는다.

동남아 특유의 향도 좋아하는 듯?

 

원래 방배동이 본점인

'따올라이'

 

태국음식 맛집인데

한국 패치가 덜 된?

약간 더 현지식에 가까운

맛이라고 한다.

 

 

 

영업 시간은

 

월요일 휴무

평일 18 : 00 - 24 : 00

 

토요일 12 : 00 - 24 : 00

일, 공휴일 12 : 00 - 22 : 00

 

주말에만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15 : 00 - 17 : 00

 

 

생각보다 문을 늦게 연다.

평일에는 저녁에만 영업을 하고,

주말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메뉴를 보니

밤에 간단하게 술과 먹는 음식들도 많은 것 같다.

늦게까지 문을 여는 이유도 알 것 같다.

 

따올라이 메뉴판

 

카오팟 사파롯 (파인애플 볶음밥) 12,000

팟타이 (볶음쌀국수) 11,000

 

두 가지를 주문한다.

 

시그니쳐 메뉴 같은 것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여기 오면 와이프는 이것만 먹는단다.

 

인테리어도 보면 알겠지만, 현지 느낌 물씬이다.
간단하게 나온 샐러드
파인애플 볶음밥
곧이어 나온 팟타이

파인애플 볶음밥은

어디 다른 곳에서 먹어봤던 것처럼

익숙한 맛이다.

 

상대적으로 팟타이가 그렇지 않아서

더 익숙한 것처럼 느꼈을지도 모르겠지만.

 

플레이팅도 예쁘고

안에 들어간 재료들 간의 맛도

조화롭다.

 

팟타이는 사진에 보는 것처럼

엄청난 땅콩 가루와

태국식 고춧가루가 같이 제공된다.

 

팟타이는 역시 땅콩 맛인가?

 

전에 집에서 팟타이를 해 먹을 때,

땅콩이 꼭 있어야 된다고 했던

아내의 말이 떠오른다..

 

이걸 많이 먹어서 땅콩을 그렇게 강조했었나..

 

다른 음식점에서

팟타이를 많이 먹어보기는 했지만,

따올라이의 팟타이는 조금 다르다.

 

아내의 표현을 빌리자면,

보다 현지식에, 태국식에 가깝다고 할까?

 

나는 약간 낯선 느낌이라

내 입맛에 찰떡이다,

라고 까지 말하지는 못하겠다.

 

먹다보면 즐길 정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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