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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지 않은 LED 전등 교체 방법 feat. 셀프 교체 / 불량 증상 깜빡임
주방에 있는 LED 전등이 어느 날부터인가 깜빡거리더라고요? 구매한지 얼마 안된 것도 아니고 아마 수명이 다한 것 같았습니다. 2016년에 만든 제품 같은데 LED 전등도 이렇게 수명이 짧은가? 싶기도 했지만..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LED 기판에서 부분부분 불이 나갔습니다. 이것을 사진을 찍고, 영상을 찍어서 집 근처 조명 가게 사장님께 여쭈어보니, 고치는 것보다 사는 게 더 낫다고 말씀을 하시네요...
말씀드린대로, 16년 5월 14일 제품 같은데... 4년 밖에 사용을 못했단 말입니까? LED 수명이 원래 형광등보다 더 오래 가는 것 아닌가요? 형광등은 등만 갈아주면 되지만.. LED 는 이렇게 기판을 통째로 갈아주어야 하니. 전기세는 몰라도 교체하는 비용까지 생각하면 LED 가 비싼 것 같기도 하고? 아마 주방에 있는 이 LED 제품이 불량이겠지요? 수명 4년은 너무 짧은 것 같아서요..
조명가게에서 6만원에 LED 전등을 새로 하나 구입해 왔습니다. 혹시 내가 설치하기 어렵나, 해서 여쭤봤는데 남자라면!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다고 하시네요. 매장에서 직접 제품을 개봉하시고 설치 방법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뭐.. 남자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하시니, 자존심이... 아무튼, 제품을 사 가지고 집으로 왔습니다.
구입해 온 LED 제품입니다. 전등은 제가 볼 줄 몰라서.. 위에 적혀 있는 것들이 상세스펙(?) 이겠지요? THE ZIB'e 라는 것이 브랜드..인가요? "더 집에" 라고 하네요.
해당 제품 박스에도 설치 방법이 적혀 있기는 합니다. 그래도 이건 이런 설명서를 읽고 보는 것보다, 직접 설명을 듣는 편이 이해가 빠르지요. 생각해보니 사장님 말고도 유튜브에 검색해보면 LED 등 교체 방법이 엄청나게 많이 나와있을 것 같기는 하네요. 요즘은 영상 정보도 참 잘 되어 있으니까요.
아무튼, 설치 방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는 먼저 기존에 달려있던 LED 등을 분리해야 하겠죠? 그 다음 새 제품의 브라켓을 먼저 천장에 설치합니다. 브라켓은 보통 쇠? 로 된 은색 금속을 말합니다. 그 금속을 천장에 고정하고 그 브라켓에 LED 제품을 고정해서 설치하거든요. LED 제품을 고정한 후에는 천장에 있는 전선을 가져다가 LED 제품에 꽂으면 됩니다. 다음 불을 켜서 전등이 잘 들어오는지 확인을 해 보고 잘 들어온다면, 커버를 닫으면 되겠습니다.
마지막 단계 설명까지 잘 되어 있습니다.
무상 A/S 기간은 2년입니다. 설마 2년 안에 고장이 날까요? 인터넷에서 구입하지 않고 매장에서 직접 구입했기 때문에 정상 A/S 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제품 상자를 개봉해서 열어봤습니다. 저기 보이는 금속 제품이 브라켓입니다. 저걸 먼저 천장에 부착해야 합니다.
위 사진에서 위쪽에 있는 것이 케이스입니다. 가운데 있는 것이 LED 등 기판입니다. 전선이 복잡해보이지만, 사실 천장에서 선을 끌어다가 연결하는 것이 가장 간단한 작업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브라켓 설치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전선 연결하는 것은 유튜브 영상에도 잘 설명되어 있을 것 같은데요, 저기 흰색 버튼을 딸깍 누르시고 전선을 왼쪽에다가 꽂으시면 됩니다. 뭐 전기 콘센트 꽂듯이 딱 맞는 것은 아니니까 여유있는 길이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자 이제 제품은 다 살펴봤으니, 기존에 있는 LED 등을 탈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기 나사를 돌려서 드라이버를 제거한 후에 탈착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아 나사 돌려서 LED 전등 제거를 하시기 전에 먼저 천장에서부터 나온 전선 연결을 해체해야 하는 것 아시죠? 해체는 위에서 설명드린 것 반대로 흰색 플라스틱을 누르신 후 전선을 당기시면 쉽게 빠집니다.
LED 등을 탈거한 상태입니다. 위 사진은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브라켓인데요, LED 등 새 제품과 잘 맞는다면 그대로 사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해당 브라켓이 잘 맞지 않아 브라켓을 탈거했습니다.
그리고 새 제품 안에 들어있던 브라켓을 천장에 고정했습니다. 후.. 사실 전 과정 중에서 브라켓을 천장에 고정하는 것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브라켓 고정이 가장 중요한 과정이기도 한데요, 브라켓이 떨어지지 않고 잘 달려 있어야 LED 등 역시 고정이 잘 되기 떄문입니다.
왜 이 과정이 어려웠느냐? 저희 집 천장이 약간 비어있는? 형태라서 나사가 잘 고정이 안되었습니다. 어느 정도 들어가다가 깊숙히 들어가면 나사가 헛 돌아서 브라켓 고정이 잘 안됐거든요.. 그래서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하다가 동봉된 제품 중에 노란색 플라스틱? 고무? 비슷한 것이 하나 있더라고요. 이걸 앙카? 라고 하나요? 용어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 제품을 먼저 넣고 그 안에다가 나사를 넣어서 돌리니까 천장이 비어 있어도 쉽게 고정이 되었습니다.
제가 이 사진을 못 찍었는데요.. 앙카 (?) 와 나사를 같이 잘 체결해서 설치하면 아래와 같이 됩니다.
저기 저 노란색.. 제품이 딱 2개 들어있었는데 나사가 헛 돈다면 꼭 필요한 제품이니 활용하도록 해 보세요.
브라켓 고정이 완료 되었으면 이제 LED 제품을 체결하면 됩니다. 브라켓이 짱짱하게 천장에 잘 붙어 있으면 가벼운 마음으로 LED 제품을 위에다 연결하고 나사로 조여주시면 됩니다. 위 과정은 어렵지 않습니다.
LED 제품을 고정하기 전에 위 사진처럼 전선을 확실히 빼 두시고 고정하세요. 저기 전선은 오른쪽에 있는 흰색 플라스틱(?) 안으로 들어가 연결시키면 됩니다.
브라켓에 LED 전등을 체결해줍니다. 이건 도구 필요 없이 손으로 조여주셔도 충분합니다.
천장으로부터 나온 전선은 위와 같이 연결해주시면 됩니다. 저기 흰색 플라스틱에 발바닥(?) 처럼 생긴 부분 보이시죠? 그 부분을 누르시고 전선을 넣고 다시 닫아주시면 됩니다. 탈착할 때는 반대 과정입니다. 누르고 전선을 빼면 됩니다.
전선을 연결한 후에 잘 연결이 되었는지 살짝 당겨보시고(?).. 나서 불을 켜 보세요. 불이 들어온다면? 드디어 성공입니다.
짜잔!!! 아주 밝게 잘 들어옵니다. 주방이 한결 밝아지겠네요. 여기까지 완성을 하셨다면? 하드 커버를 닫아주시면 끝입니다.
하드 커버 체결 방법은 제품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제품 설명서를 잘 참고하셔서 설치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다 쉽게 만들어 두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설치하실 수 있을거에요.
짠! 이상으로 LED 전등 교체가 완료되었습니다. 평소 손이 야무지지 못해 이런 일을 잘 하지 않는 저도 혼자서 설치했습니다. 아, 물론 아내가 옆에서 도와줬습니다.. 아무래도 보조가 있으면 조금 더 쉽긴 하겠죠? 아무튼, LED 전등 교체하는 법! 어렵지 않습니다. 제품만 사다가 집에서 셀프로 교체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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