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논현역 맛집 만득이곱창

9시가 넘은 시간,

강남에서 저녁은 먹어야겠고

어디를 갈까 하다가 검색해서 나온

만득이곱창

보통 강남 식당들은

강남역에서 신논현역 사이에 많이 있던데,

여기는 논현역 근처에 있다.

신논현역에서부터는 걸을만하지만,

강남역에서부터라면?

걷기에는 약간 거리가 있을 것 같다.

주차는 어려운 편이다.

밤 늦은 시간이라 매장 근처에 있는

영업이 끝난 병원 앞에다가 

주차를 하기는 했는데,

아무래도 차보다는 대중교통이

더 편리하기는 하겠다.

아니면, 방문 전에 주차 관련해서

문의를 해 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

실내 공간이 넓은 편은 아니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자리는 어느 정도 차 있더라.

주로 술 마시는 사람들이라,

시간이 늦어도 많이들 오나보다.

영업 시간은 

오후 5시부터 새벽 3시까지

아래는 메뉴판

술은 안마시는 터라

소금구이막차 + 양념구이막창 + 치즈추가

로 주문한다. 가격은 30,000원

사실 막창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비싼건지 아닌지 잘 모른다.

날씨가 괜찮으면 테라스에서 먹어도 될 것 같다.

밖에 꾸며놓은 것도 그렇고.

매장 위치가 길 한복판이 아니라 

약간 골목으로 들어가 있어서 

한적하게 먹을 수도 있겠더라.

먼저 나온 오뎅탕과 기타 반찬들

그리고 나온 

소금구이막창 양념구이막창 치즈

크

처음 먹어보는 막창이지만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양념 막창은 약간 매운 것이

같이 나온 치즈와 싸 먹으면... 말잇못..

소금 막창도 그 자체로 완벽

막창이 이렇게 맛있는 음식인 줄 몰랐다.

원래 이렇게 쫄깃쫄깃하고

고소하고 담백한 것인가..

게다가 간도 적절하게 다 되어 있어서

담백하기만한 음식은 나는 안좋아하는데,

이건 또 그렇지가 않더라.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부추를 좋아하는데,

약간 적게 올라와 있어서..

아마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시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

검색해보니 당진점도 있네

프랜차이즈인가? 모르겠다.

매장 외관은 비슷한 것 같은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