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오늘은 안성으로 가봤다.

안성은 땅이 워낙 넓은 편이다.

가볼만한 곳은 아마 많이 있을 것 같다.


내가 아는대로는,

안성 칠곡저수지 근처에 큰 카페들이 많은 것 같다.

전망도 괜찮은 것 같고.


오늘 방문한 카페는,

칠곡저수지 근처이기는 한데

전망이 있는 것은 아니고.

저수지까지 가려면 또 거리가 약간 있다.


엄청 먼 것은 아니지만.

걸어서 5분? 10분?

아무튼, 카페에서 저수지가 보이지는 않는다.


카페 아지와이 주차장


카페 외부 전경

모던한 스타일이다.


일본풍으로 실내 인테리어가 되어 있다.


커피 가격


아메리카노 기준 5,000원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다.





여기 카페의 메인은 

바로 일본 형식의 다다미


여기에 앉아서 밖을 내다보면 

아래와 같은 풍경이 보인다.



유리창이 커서 시원시원한 느낌.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를 한 잔씩 시켰다.


커피 맛?

항상 그렇듯이

나는 잘 모르겠다. 

아내도 뭐, 특별한 맛은 모르겠다고..


그냥 오랜만에 근교에 나와서

바람을 쐬고 여유를 누린 것으로 만족.


주말에 갔는데 사람이 많은 편은 아니다.

많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그렇지 않아서 당황..

주차장에 차가 한 대 있었나?

아마도 사장님 차가 아니었을까...


아참, 일본 관련 제품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다.


커피를 다 마시고 나와서

칠곡저수지 근처를 한 바퀴 도는데

더 좋은, 아니 좋아보이는 카페들이 많다.


왜 오늘은 이런 곳이 아니라

아지와이로 왔단 말인가?

아내의 검색 실패...?


칠곡저수지 주변에 대형 카페들이 많더라.

거기는 차들이 너무 많아서 주차할 공간이 부족할 정도.

아지와이에 비하면 한적한 맛이 좀 떨어지겠더라.

너무 분주하고, 우리가 흔히 아는

공장형 카페 느낌이었을지도?


그래도 저수지랑은 위치가 더 가까워서,

다음 번에 칠곡저수에 온다면

이런 곳에 와봐야겠다.


Mell Mell 

혹은 에메랄드그린

혹은 카페네오리즈


기억해두기.


해질녘의 칠곡저수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