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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전에 한 번 방문했던 

소사벌 주꾸미 맛집 담담


평택 소사벌 지구에 위치한 음식점 답게

주차는 불편한 편이다.

음식점 지하에 주차장이 있기는 한데,

공간이 참 부족하다.

언젠가는 개선이 되겠지.





담담은 건물 3층에 위치해 있다.

배다리저수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위치라서

뷰가 정말 좋다.

아직 남아 있는 가을 단풍이 살짝 보인다.


점심 시간인데 사람이 꽉찬 편은 아니고,

그렇다고 없는 편은 아니지만.

이 정도 위치라면 매 식사 시간마다

사람이 넘쳐나야 할 것 같은데..

아쉽다.



담담 메뉴판


보통 먹는 것은 주꾸미 set 메뉴

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주꾸미 + 피자 + 샐러드 + 맛탕이 같이 나온다.



자리에 앉아 옆으로 보이는 전경.

계절마다 다른 색 옷을 입는 나무들이 정말 예쁘다.

통유리라서 더 시원하게 뷰가 눈에 들어와 좋다.







주꾸미 나오기 전에 먼저 나온 음식들



그리고 메인 주꾸미.


사전에 검색을 해보니 쭈꾸미는 주꾸미의 잘못이란다.

아마 시간이 지나면, 짜장면이 표준어로 인정되었듯이,

쭈꾸미도 인정이 되지 않을까,

사람들에게 익숙한 건 쭈꾸미니까. 


아무튼, 음식 맛도 참 괜찮다.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우리라서 그런지,

상당히 매운 편이기는 하다.

그럼에도 맛있게 매운 맛이라서, 허허.


맛탕은 약간 퍽퍽한 편.

피자는 어디에서나 먹을 수 있는

고르곤졸라 씬피자. 

따듯할 때 먹으니 맛있다.

샐러드에도 야채 뿐 아니라,

치즈가 많이 들어가서 입이 즐겁다.


배가 불러 피자까지는 다 먹지 못하고

남은 것은 포장해서 왔다.


계산할 때 보니, 11월까지만

영업을 하고 12월부터는 매장을 이전한다고 한다.

자세히 보니, 평택이 아니라 서울로 이전을 한다고..

서울이니까 아마도 성공해서 가시는거겠지?..


아쉽기도 하다.

자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몇 번 왔던 곳인데.

종종 전경을 보러, 매운 것이 먹고 싶을 때, 왔던 곳인데.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여기 사장님은 참 친절하시다.

마지막에 남은 포인트를 

사용하게 해 주셔서 하는 말은 아니다.


밥을 먹고 근처 배다리 공원을

산책할 수 있는 메리트까지..


이제는 소사벌 근처 다른 음식점을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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