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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생채비빔밥 레시피 feat. 마카롱여사 유튜브
이 날은 입맛이 없는 날은 아니었는데
냉장고에 있는 무를 처리하기 위해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무생채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무는 지난 번에 가자미조림?
을 하고 나서 남은 무 입니다.
가자미 생선조림 레시피 feat. 갈치조림 고등어조림 등
무생채로 검색을 하다보니
무생채 비빔밥도 나와서,
오늘의 최종 목표는
무생채 비빔밥!
유튜브 채널 마카롱여사,
를 참고했습니다.
재료
무
다진마늘
대파
고춧가루 4T
멸치액젓(새우젓) 3T
설탕 1T
통깨 2T
계란
참기름
레시피 만드는 방법
냉장고에 있는 무를 꺼냅니다.
다 사용하지는 않고
1/3 정도만 쓸 예정입니다.
사용할 부분의 무 껍질을 벗겨줍니다.
처음부터 사용할 만큼의 무를 자르고나서
껍질을 벗기셔도 됩니다.
다음으로 무를 채 썰어줍니다.
오늘 무채를 썰어줄 도구는
프로프레시브 만돌린 채칼입니다.
미국 브랜드 채칼입니다.
관련 포스팅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세요.
구입한지는 오래됐는데..
거의 사용한 적이 없습니다.
아내의 소유욕이란...
앞으로라도 꾸준히 사용해줘야겠습니다.
무를 갈아줍니다.
프로그레시브 만돌린 채칼의 경우
채썰어주려는 재료의 크기와 길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옛날 우리 어머님이 사용하시던
일반 채칼과는 수준이 다르더군요.
무생채를 만들만큼만
채 썰어서 준비해줍니다.
음 약간 길이가 애매한데요?
무생채치고는 조금 긴 것 같기는 합니다..
냉동실에서 파를 꺼내서
다져서 준비해줍니다.
신선한 파가 있다면 더 좋겠죠?
썰어서 준비해 둔 무채에
고춧가루 4T + 다진 파를 넣습니다.
그리고 위에 재료로 써 둔
멸치액젓 3T 설탕 1T 통깨 2T
다진마늘도 같이 넣어줍니다.
양념은 만들어 줄 무의 양에 맞추어
비율만 조절해주시면 됩니다.
재료를 전부 다 넣고
섞으면 얼추 무생채 비주얼이 나옵니다.
재료를 다 섞어주다보니
무가 너무 길어서 가위로 중간중간
잘라주었습니다.
사실 무생채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무' 자체의 맛입니다.
무가 맛있다면 당연히 무생채도 맛있을 것이고
무 자체가 맛이 없다면..
무생채로 그 맛을 소생시키기가
참 힘든 것 같습니다.
무생채가 워낙 간단한 요리라서
맛에 대해 크게 변화를 줄만한 요소도 없고요.
그러니 집에 맛있는 무가 있다면,
한 번 도전해보세요.
이제 본격적으로 비빔밥 준비를 합니다.
본격적이라고 쓰기는 했지만,
사실 계란후라이만 만들어주면 끝입니다.
완숙보다는 약간 반숙 느낌으로
만들어주시면 좋습니다.
위 사진보다는 조금 더 익히고 나서
불을 꺼주세요.
일반 밥그릇보다는
조금 더 큰 그릇에 밥을 담아주시고,
그 위에 무생채를 먹을만큼 올려줍니다.
생각보다 생채가 맵게 되어서..
너무 많이 올리지는 않았습니다.
여기에 참기름을 쪼르르 뿌려주세요.
완성된 무생채에 참기름을 뿌리면
금방 상할 수 있기 때문에
냉장고에 오래 두고 드신다면
참기름을 이렇게 따로 뿌려주세요.
물론, 참기름을 안 뿌린다고 해서
무생채가 오래 가는 편은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계란 후라이를 올려줍니다.
반숙을 만든다고 만들었는데
너무 익혀버렸네요.
같이 만든 소고기미역국을
곁들여 상을 차려봤습니다.
참기름을 뿌렸더니
무생채가 빛나는 것이
참 맛있어 보입니다.
무생채가 양념이 잘 되어있기 때문에
고추장이나 기타 양념을 추가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살짝 매콤한 무생채비빔밥에
부드러운 미역국을 함께 곁들이니
조화가 괜찮네요.
여름이 다가오는 이 시기에
입맛이 없을 때 드시면
입맛도 살아나고 먹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무생채비빔밥을
함께 만들어봤습니다.
맛있는 식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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