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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목살 스테이크 레시피
오랜만에 집에서 고기를 먹어보고자
통목살 스테이크를 구매했습니다.
원래 매번 이런 스테이크를 해 먹을 때는
스테이크용 고기를 사서 조리를 했는데,
오늘은 마트에서 아예 목살 스테이크로
시판하는 제품을 할인해서 판매하길래
바로 구매해 왔습니다.
조리 방법과 소스 조합은
유튜버 문츠, 아내의 식탁 채널을 참고했습니다.
통목살 스테이크 재료
스테이크용 고기
아스파라거스
방울토마토
양파
파인애플
샐러드레투스
버터
계란
소스
: 식초 1T 피쉬소스 2T 간장 1T
케찹 1T 다진마늘 1T 후추 약간
설탕 3T 스리라차 1T
목살 밑간
: 다진마늘 1/2T 청주 1T
소금, 후추, 로즈마리 약간
(저는 시판용 스테이크 고기라서
따로 밑간은 하지 않았습니다..)
위 재료에서 고기 외에는
가니쉬이기 때문에
필요한대로 가감하시면 더 좋습니다.
통목살 스테이크 레시피 조리 방법
제가 구매해 온 통목살 스테이크 입니다.
CJ 에서 나온 the 건강한 시리즈입니다.
웬만해서는 그냥 고기를 사왔을텐데,
할인을 30% 나 하길래.. 구입해봤습니다.
때문에 고기 관련해서는
밑간을 할 필요도 없고
편하게 조리했습니다.
바로 가니쉬 손질에 들어가겠습니다.
아스파라거스와 방울토마토는
물에 식초를 살짝 떨어뜨려 세척해주세요.
양파는 채 썰어주시고
방울토마토와 함께 준비해주세요.
냉동실에 얼려두었던
파인애플도 꺼내 줍니다.
(이런 가니쉬는 필수가 아니니
냉장고에 있는대로 활용하세요.)
없으면 없는대로!
역시 냉장고에 있던
샐러드용 레투스 입니다.
물에 담가 식초를 넣어
씻어줍니다.
이제 스테이크용 소스를 만들어 줍니다.
(물론, 시판 스테이크용 소스를 그대로 사용하셔도 됩니다.)
식초 1T + 피쉬소스 2T 에다가
간장 1T 케찹 1T 다진마늘 1T 넣습니다.
스리라차소스 1T
설탕 대신 마스코바도.. 3T
후추 살짝 넣어준 후
잘 섞습니다.
이것으로 스테이크 소스 준비 끝!
이제 고기를 구워줍니다.
사실 스테이크 조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고기 굽는 것인데요,
우선 가니쉬 먼저 준비하겠습니다.
올리브 오일을 둘러주시고
팬을 예열해주세요.
원래는 스텐'팬'을 쓰면 좋은데
저는 기름이 튈까봐... 조금 깊은
스텐 '냄비' 를 이용해 주었습니다.
양파 + 방울토마토 정도는
크게 기름이 튀지 않는 선에서
조리가 가능합니다.
아스파라거스도 넣어주세요.
응? 아스파라거스는
냉동실에서 꺼내서 그런지
약간 흐물흐물해졌습니다.
원래 꼿꼿하게 일자로 서 있어야 하는데..
우선 1차 가니쉬 완성입니다.
여기에 기름을 조금 더 추가하시고
이제 스테이크를 구워줍니다.
두 개를 한꺼번에 구워보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안되겠습니다. 사이즈가.
하나씩 따로따로 구워줍니다.
기름이 꽤 많이 튀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또 팬에 들러붙지 않도록 잘 지켜보세요.
처음 목살 스테이크 구울 때는
센불로 달군 팬에 빨리 굽는게 좋습니다.
이따가 소스를 뿌려서 한번 더
구워주기는 할 겁니다.
목살 스테이크를
두 개다 구웠다면?
이제 마지막 단계를 시작합니다.
스텐팬을 사용해줄건데요,
파인애플을 올리고
버터를 넣어줍니다.
버터는 세 덩어리 정도 넣었습니다.
팬의 온도가 일정 온도 이상 올라왔다 싶으면
아까 구워준 통목살 스테이크를 넣어주세요.
버터 풍미가 확 느껴집니다.
아까 섞어서 만들어 준 스테이크 소스에
가니쉬로 만든 양파를 넣어주시고!
스테이크 위에 뿌려줍니다.
이 상태로 중불에서 구워주시면 됩니다.
타지 않게 불조절을
잘 해주시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마지막으로 가니쉬 하나 더..
계란 후라이를 추가했습니다.
밥이 없으니까 이렇게라도
먹는 양을 더 늘리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셋팅해주면?
완성입니다.
가니쉬도 골고루 잘 넣어주세요.
샐러드는 약간 심심한 듯 하여
오리엔탈 소스를 뿌려주었습니다.
오리엔탈 소스는
한 번 사서 잘 쓰고 있네요.
생각했던 것보다 음식이 잘 나와서 다행입니다.
조금 모양이 덜 예쁜 두번째 플레이팅입니다.
이제 칼로 잘 썰어서
바로 먹으면 됩니다!
그 맛은 어땠을까요?
음... CJ 에서 통목살스테이크용으로
나온 고기로 만들었는데요
생각보다 시판용 고기가
간이 많이 배어있었습니다.
그래서 스테이크용 소스까지 겹쳐지니
간이 강한 느낌이었습니다.
위 조리 방법대로 조리한다면
시판용 스테이크 고기보다는
그냥 아무 간도 안 되어 있는
마트에서 파는 스테이크용 고기를
사다가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계란 후라이도 파인애플도 방울토마토도
다 맛있었습니다.
역시 뭐든 기름에 살짝 구우면
다 맛있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통목살스테이크 조리법과
스테이크 소스에 대해서
함께 살펴봤습니다.
맛있는 식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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