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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4.15 총선이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예측하지 못했던 결과들이 나왔는데요,

 

그 중에 하나가 서울 강남갑

태구민 후보 (전 태영호)의 당선입니다.

 

태구민 후보는 2016년 8월에

대한민국으로 망명한 북한 주영 공사입니다.

 

출처 연합뉴스 태구민(태영호) 당선자

태영호 씨는

평양 출생으로 평양국제관계대학을 졸업해서

1993년부터 덴마크 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근무했으며

1990년대 말 스웨덴 주재 대사관으로 옮겼습니다.

 

이후 귀국해 북한에서 EU 담당 과장을 거쳐

영국 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사관으로

파견되어 3년 정도 근무했습니다. 

 

출처 뉴시스 태구민(태영호) 당선자

2016년 대한민국으로 망명할 당시

태영호 씨는 주영 공사로 근무했는데요,

공사는 대사 바로 다음 직책입니다.

 

태영호 씨는 대한민국으로 망명한 이후

이름을 태구민 으로 개명했습니다.

개명한 이름은 북한 주민들을 구한다, 라는 의미입니다.

 

출처 핀포인트뉴스 태구민(태영호) 당선자

태구민(태영호) 씨는 대한민국으로 망명한 이후

강의나 강연 등을 하거나 연구위원으로 일을 했습니다.

 

2020년 2월, 대한민국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

즉 4.15 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에 입당하여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뜻을 밝혔습니다.

 

해서 미래통합당에서는 태구민(태영호) 씨를

서울 강남구 갑에 전략공천하였고, 21대 총선에 출마했으며

결과적으로, 더불어민주당 김성곤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습니다.

 

투표 결과는

미래통합당 태구민 후보 58.4% (60,324표)

더불어민주당 김성곤 후보 39.6% (40,935표)

 

로 큰 차이를 거두며 태구민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출처 뉴스1 태구민(태영호) 당선자

태구민씨의 프로필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964년 6월 24일 출생으로 현재 나이는 55세 입니다.

직업은 외교정책 전문가,

로 되어 있으며 강남구 논현에서 거주 중입니다.

 

현재 대한민국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

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후보자 등록 당시

재산신고액은 18억 6,500만원이었습니다.

 

탈북자로서 대한민국으로 망명한지

5년이 채 되지도 않았는데

이와 같은 재산을 신고한 것에 대해서도

여러 의혹이 일었습니다.

 

이 재산신고액은 강남갑에 등록한

4.15 총선 후보 4명 중 최고 재산입니다.

 

출처 뉴시스 태구민(태영호) 당선자

태구민(태영호) 씨의 가족관계를 살펴보면,

배우자는 오혜선씨, 그 슬하에 두 아들이 있습니다.

장남은 런던대학교 공중보건경제학과 중퇴

차남은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중퇴 입니다.

 

아마 태구민 씨가 주영 공사로 근무할 당시

자녀들이 대학교에 진학하여 학업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선거 운동 기간 중에 차남 태금혁 씨가

온라인 게임에서 사용하는 아이디가

북한최고, 를 의미하는 NKBK (North Korea is Best Korea)

라는 것으로 논란이 됐었는데요,

 

태구민(태영호)씨는 "NKBK"라는 표현은

북한을 비웃는 일종의 반어법이라고 말하며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태구민 씨는 현재 유튜브에서도

태영호TV 라는 채널명을 가지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hDBxqQcQ6l9e6pFwmT9U9A/videos?view=0&sort=da&flow=grid

 

태영호TV

 

www.youtube.com

어제 총선 결과로 인해,

태구민 씨는 대한민국에서

탈북민 최초로 지역구 의원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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