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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목포 지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첫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목포에 거주하며 붕어빵을

판매하시는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24일, 화요일

70대 남편과 60대 부인이

1차 양성 판정에 이어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목포 코로나 확진자

 

중요한 것은,

감염원이나 경로가 명확치 않다는 것입니다.

 

또한, 노점 판매를 했고

교회 예배가족 간의 접촉이 잦아

방역 당국과 목포 지역 주민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부인의 경우에 목포 연산동에서

붕어빵을 판매했는데

19일, 지난 목요일부터

발열과 오한, 식은땀 등의

의심 증상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집에 머물렀으나

22일, 일요일 오후

목포와 무안에 거주하는

딸 2명과 손자 2명이

자택을 방문해서

저녁 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그러나 의심 증상이 더 나아지지 않자,

23일 오후 아들의 승용차로

목포의 한 내과를 방문했고

해당 병원 의사가 선별진료소 방문을

권유해서 선별진료소로 가

그 곳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보건당국은

남편의 검체도 채취해서 검사를 했고,

남편도 확진 판정을 받아

부부 모두 확진자로 나온 상황입니다.

 

부인이 들렀던 내과는 임시폐쇄돼었으며

해당 병원의 의료인들은

진단검사 후 자가격리 되었습니다.

 

 

목포 코로나 확진자

 

방역당국은

부부와 동거 중인 아들과

같이 식사를 했던 가족 등에 대해서도

진단검사를 의뢰했습니다. 

 

 

 

또한, 부인은 8일 일요일,

무안 지역의 한 교회에서

교인 8명과 함께 예배를 드렸던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교회의 이름은

무안 만민교회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8일 이후에는

해당 교회를 나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로 인해 방역 당국은 무안 지역에서의

코로나 추가 감염 발생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부인이

19일까지 목포의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했으며,

가족과 식사를 하고,

교회 예배를 드리는 등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기 때문입니다.

 

 

 

전라남도 동부권과는 달리

서남권에서는 지금까지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없었으나 

지난 21일 무안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감염 환자가 2명이나 추가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전라남도 도내

코로나 19 확진자는 8명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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