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주로 마포 공덕역에서만 가다가

영등포 쪽에 처음 방문한 호텔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Fairfield by Marriott

 

 

메리어트 계열 호텔이기는 하지만

JW 나 코트야드에 비하면

저렴한 편에 속하는 계열 호텔이다.

 

신라 호텔에는 신라스테이

롯데 호텔에는 롯데시티호텔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지하주차장

서울 중심에 있는 웬만한 호텔들은

다 기계식 주차를 사용하거나

(신라스테이 마포, 베스트웨스턴아리랑힐 등)

주차장이 멀거나

(글래드 마포 등)

해서 상당히 불편했었다.

 

 

공덕역 호텔 신라스테이 마포 룸컨디션 및 조식

신라스테이 마포 스탠다드 더블룸 주차는 편리했다. 서울 호텔은 대부분 그렇듯이 기계식 주차를 한다. 위로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 입차시 혹은 출차시 기다려야 하는 것이 흠이지만 어디나 그러니까 이제는 단..

kkyaun.tistory.com

물론, 비싸지 않은 호텔이었으니까

그렇겠지만..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만 해도

단독 건물로 주차장이 굉장히 넓었다.

 

 

여기는 메리어트 계열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위치를 잘 잡은건지,

가격이 비싸지 않음에도 주차가 굉장히 편리하다.

일반 건물 주차장과

동일하게 사용하면 된다.

 

다만, 단독 주차장은 아니고

옆에 있는 빌딩과 주차장은 연결해서 사용을 하는데

딱히 불편할 것은 전혀 없었다.

 

건물은 다르기 때문에

지하 주차장에 호텔로 가는 엘레베이터는

따로 있으니까,

 

호텔 로비
간단한 작업이 가능한 컴퓨터 구비
로비 바깥 모습 (HOTEL GMS 바로 맞은 편이다.)

호텔은 어디나 다 그렇겠지만,

여기 직원들도 마찬가지로 친절한 편이다.

 

영등포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은

스위트룸이 따로 없다.

 

프리미어 / 디럭스 / 슈페리어 / 패밀리 로

룸 타입이 나뉜다. 

 

우리가 예약한 룸은 디럭스

 

욕조가 비치되어 있는 디럭스 룸은 없다.

다만, 체크인 시 직원 분이 한 가지 질문을 한다.


시티뷰 / 가든뷰

중에 어떤 쪽을 원하십니까?

 

다만, 가든뷰의 경우

기차역을 향해 있으므로

소음이 있을 수 있다는 점,

감안하셔야 합니다.

 

룸 배정 이후에

룸 변경은 어렵습니다.


나야 뭐, 소음에 예민한 편은 아니니까

시티뷰는 보니까 호텔 GMS 도 있고

앞이 가릴 것 같아서

가든 뷰를 선택..

 

기차 소음이 있어봐야 얼마나 있겠어.. 하고 선택..

 

룸 배정 이후에 소음으로 인한 룸 변경이

어렵다고 할 때 눈치 챘어야 하는데..

 

아무튼, 15층, 가든뷰 쪽 룸을 배정 받고

올라갔다.

 

 

아참, 특이한 것은

체크인 시 아래와 같은

샌드위치 + 주스를 주더라

 

이벤트성은 아닌 것 같고,

아마도 판매용으로 놔둔 것 같은데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아서

무료로 주지 않았을까 싶다.

 

뭐 덕분에 우리는

잘 먹었다.

 

15층 복도 ( 한 층에 객실이 꽤 많다.)
방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모습
티, 커피 + 포트 + 생수 + 컵
가운 + 실내슬리퍼
세면대 및 위생용품
욕실
화장실

사진 상에는 잘 나오지는 않았는데

욕실은 투명 유리문이다.

 

화장실문은 따로 없다.

음, 없다기보다는 욕실 문을 닫으면

화장실 문이 없고

화장실 문을 닫으면 욕실 문이 없다.

 

문 하나로 양쪽을 닫아서 사용해야 한다.

 

커플이나 부부가 오는 경우에는

큰 불편함은 없겠으나

 

직장 동료나 친구끼리 왔을 때는

약간 불편한 부분이 있을 수 있겠다.

 

아래 사진에 보면 룸과 화장실, 욕실 사이에

미닫이 문이 있기는 하지만

형식 상 문일 뿐이다.

 

욕실 공간은 넓은 편..

다른 곳은 약간 좁은 듯한 느낌이 있었는데

여기는 씻는데 불편함은 없었다.

 

룸 내부 / 침대와 전경
침대는 깔끔한 편이다.
가든...뷰...?
조식 쿠폰 (시간은 6시 반 - 10시 반)
To Go BOX 서비스도 있다. 룸서비스는 아니고 그냥 테이크 아웃이지 뭐.
가든 뷰라고 말씀하신 전경.. 겨울이라... 그런가?...

시티뷰는 보지 못해서

어떤 모습일지 모르겠지만

가든뷰는 가든뷰 다운 모습은 아니었다.

 

나중에 야경 사진을 보면

차라리 여기도 시티뷰에 더 가깝지 않을까

싶을 정도의 느낌?

 

봄 ~ 가을 사이에는

어떨지 모르겠다.

 

그리고 위 사진에서처럼

무엇인지 모를 건물이 하나 올라가고 있는데

그게 세워지면 전경이 더 막힐 것 같다.

 

반대쪽 모습 (문은 미닫이 형식)
위와 같이 열 수도 있다.
메모 + 볼펜
몰몬경이 있더라.. 처음 봤다.
전등1
전등2
객실 야경.. 흡시 시티 뷰?
기차가 많이 다니기는 하더라..

결정적인 단점..

 

체크인 시 직원이 말하기는 했지만

기차 소음

 

난 뭐 예민하지 않으니까

얼마나 거슬리겠어, 했는데

약간 신경 쓰이기는 한다.

 

나 같이 둔한 사람이 아닌

보통 사람이거나 살짝이라도

예민하신 분들은 차라리

시티뷰를 선택한 것이 낫겠다.

 

기차가 진짜 많이 다닌다.

1호선만 해도 인천행 / 천안행으로 나뉘고

무궁화 + KTX 등 영등포역을

지나가는 열차 종류가 워낙 많으니까..

횟수가 잦을 수 밖에 없다.

 

15층이라서

작게 들리겠지 생각했는데

소리가 작긴 하지만,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큰 느낌?

 

그렇다고 잘 때 

소리 때문에 뒤척이거나 하지는 않았다.

 

자는 시간에는 열차도 드문드문 있으니까.

새벽까지는 아예 없기도 하고.

 

아무튼, 혹

소음이 걱정되시는 분들은

시티뷰를 추천!

 

 

 

아 그리고,

 

피트니스 센터가 있다고 해서

운동복도 챙겨갔으나..

 

5층에 있다는 피트니스 센터
정말 말만 피트니스 였다.

위에 보이는 런닝머신 + 자전거

 

그리고 반대쪽에 있는 

프리웨이트 공간 약간 정도?

그게 전부..

 

그냥 형식 상으로

갖춰놓은 듯한 피트니스 센터 느낌

 

약간 아쉬웠다.

 

 

* 총평

 

장점

 

비싸지 않은 가격

편리한 주차장 (입, 출차)

욕실 크기는 여유 있는 편

괜찮은 침구 상태

영등포 역에서 가깝다는 위치적 장점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

전반적으로 새 것 같은 느낌

서비스로 준 샌드위치?....

 

 

단점

 

가든뷰의 기차 소음

가든뷰 같지 않은 가든뷰

작은 피트니스 센터

직장 동료와 방문 시 불편할 수 있는 화장실 구조

 

 

 

아, 단점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신종 코로나 (코로나19, 우한폐렴) 당시

중국인들이 상당히 많았다.

 

조식 먹을 때도 그렇고

약간 신경쓰이기는 했는데

아무래도 메리어트 계열에 가격이 저렴해서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듯 하다.

 

맞은 편에서 올라가는 라르파크 영등포!

 

2020/02/14 - [Review] - 영등포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 조식 후기

불러오는 중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