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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생선구이를 즐겨 먹지도 않는데,
어쩌다 검색하다가 가게 된 어촌식당.
리뷰가 아예 없는 편은 아니지만,
또 적은 편은 아니다.
점심 시간에 갔다가
주차할 곳이 없어서 깜짝 놀라고 왔던 곳.
신대방삼거리역과 장승배기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네이버에는 '어촌식당' 이라고 나오던데,
실제 매장 간판에는
어촌 생선구이 굴밥 이라고 써 있다.
검색할 때는, '어촌식당' 으로 검색하는 편이!
사람이 평소 다른 생선구이 식당들보다
사람이 더 많아서 괜히 기대가 됐다.
그냥 평일 점심도 아니고,
휴일 점심에 이렇게 사람이 많다니?
생선구이가 이렇게 찾아와서 먹을만한 메뉴였는가,
다시 생각해본다.
매장 밖 주차장 뿐 아니라,
매장 안에도 사람들로 꽉 찼다.
대부분 부모님을 모시고 온 사람들이 많았다.
하긴, 어른들은 또 좋아하실 수 있겠다.
메뉴는 생선구이 정식 혹은 생선구이 단품.
임연수, 갈치, 고등어, 삼치 등이 있다.
정식과 단품의 차이는
돌솥밥 + 고등어김치찜이 더 나오느냐, 안 나오느냐.
나는 삼치를 먹고 싶었으나,
삼치는 정식이 없고 구이 밖에 없더라.
결국, 임연수 정식으로 주문.
아참, 정식은 2인 이상 하나의 메뉴를 시켜야 한다.
요즘 계속 포스팅하던 음식점들에는
크게 칭찬할만한 것들이 없었는데...
여기는 오랜만에 맛있었다.
김치찜도 맛있고, 임연수구이도 맛있고.
먹으면서,
사람이 이렇게 많을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격도 나쁘지 않고.
요즘은 정말 아저씨가 되어버렸는지.
생선구이를 이렇게 간장에 찍어서 먹는게
왜 이렇게 맛있는지 모르겠다.
생선에 살이 이렇게 많았다니.
언제부터 생선에 먹을 수 있는 것들이 이렇게 많았는지..
보통, 돌솥밥이 나오면 반 정도만 먹고 다 남기는데,
배가 불러서..
이건 남기고 갈 수가 없다.
임연수 구이 양도 많고,
고등어김치찜 안에 있는 김치도 너무 맛있다.
그래서 거의 돌솥밥 전부를 배가 터지도록 먹었다.
후식으로 먹은 커피가 목에 안 들어갈 정도로..
너무 이렇게 자주 먹으면 안되는데..
건강을 생각해야 한다.
아무튼, 여기는 다음에 또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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