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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카페 피어라
미세먼지가 안 좋은 날이었음에도
그걸 뚫고 출발..

아내 머리가 아프다고 했지만
그럼에도 그걸 이기고 출발..

커피를 마시고 있는 지금
머리가 다 나았다고 한다
꾀병이었나?

피어라까지 거리는
약 40km
차로 40분 걸린다


이렇게 멀지만 두번째 방문...

2019/12/05 - [Eat Out] - 당진 카페 피어라

 

당진 카페 피어라

주말마다 갈만한 근교 카페를 검색하는 아내. 이번 주말에는 또 어디를 갈까, 하다가 가까운 당진을 가 보기로. 원래 지중해 마을을 가느니, 왜목마을을 가느니 했었는데, 미세먼지도 나쁘고, 오늘은 그냥 카페에..

kkyaun.tistory.com

가까운 거리는 아니다..
그냥 아프다고 할 때 가끔 오기에는
괜찮은 정도? ㅋㅋㅋㅋㅋ

카페 피어라 옆 한정식 집 '미당'
카페 피어라
원래 half kids 존이었나? 초등생 이상은 가능

영업 시간은 10 : 30 - 20 : 00

매주 월요일은 휴무

 

디저트 종류가 많아서 좋다
피어라 메뉴판

아이스아메리카노 두 잔 11.0

디저트는 솔티카라멜케잌 6.5

 

 

사람이 많아서 어딜 앉을까 걱정했는데 다른 자리가 있었다.
저- 기 식당인줄만 알았던 건물 1층도 카페 피어라
음료가 나올 때까지 대기하다가 이동하기로!
간단한 소품도 판매한다. 차, 티코스터, 간단한 주방용품 등

 

아아 + 솔티드카라멜케익

지난 번에 먹었던

바닐라화이트초코케익?

그것보다 나는 더 맛있었다.

지난번 케익을 좋아했던 아내는,

오늘 솔티드카라멜은 조금 더 달다고 한다.

커피는 여전히 맛있고

 

좋다-

그러게 40분이 아니라

20분 거리였으면

더 자주 올 수 있었을텐데-

 

 

 

아래부터는 의외로 더 예뻤던

카페 피어라 별관(?)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 게

조금 불편했으나

메인 홀보다 더 조용하고

커피 머신 소리도 안들리고

분위기가 좋았다.

공간도 다닥다닥 붙어있지 않아

더 여유로운 듯?

 

앞으로 또 오면

웬만하면 여기로 내려와야지!

 

큰 창문은 언제봐도 좋다
예뻐서 마음에 쏙 들었던 카페 피어라 별관

지난번에 왔을 때

아내가 자기의 최애 카페라면서

디저트가 그렇게 맛있다고,

초록초록한 배경도 예쁘다고

그랬는데

그 때는 나는 별 생각 없었다

케익은 별로였고 

가격만 비싸구나, 라고 생각했으니까..

 

근데 난 오늘

여기 별관을 보고 나서

카페 피어라를

내 최애 카페로 인정하기로 했다.

조용하니 너무 맘에 들었다.

주말 오후 3시가 지나자

사람들이 많이 오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조금 소란스러워지기는 했지만-

 

평일 방학 때 더 자주 와야지

 

카페 피어라 앞 청보리밭 / 겨울 같지 않다
다음에 또 오겠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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