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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흑백사진관을 검색하면
유명한 곳이 여러 곳 나온다.
뭐 유명하다기보다는
사람들이 많이 가는?
많이 추천하는?
리뷰가 많은?
그게 유명한 건가, 아무튼.
봄으로
소소한흑백사진관
화서사진관
인계동사진관
이 중에서
예약이 나름 편한 곳이
인계동사진관
화서사진관도 예약이 어렵지는 않은데
내가 가려는 날짜랑 맞지는 않았다.
봄으로 / 소소한흑백사진관은
예약이 치열한 것 같다.
두 달 전에 예약을 받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갈 수가 없다.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고
연남동 흑백사진관을 검색하고
거기로 갈 생각이었는데,
연남동흑백사진관 (두근거림 : 준)
여기는 뭐
거의 웨딩촬영 위주로 하는 것 같다.
또 유명한 곳이
인천에 있는
흑백사진관 연서
여기는 가격도 저렴하고
예약도 쉽지만,
거리가 너무 멀어서..
다음에 인천 여행할 겸해서
가보는 것으로.
작가님은 두 분 계셨다.
한 분은 보정 작업하느라 바쁘셨고
한 분이 우리를 담당해서 찍어주셨다.
우리는 뭐 따로 준비해 간
컨셉이나 포즈가 없어서
작가님이 안내해주시는대로 찍었다.
딱히 어려운 건 없었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촬영했다.
개인적으로는
결혼 전 스튜디오 촬영이나
본식 촬영 때보다
더 편해진 느낌이었다. 하하.
사진은 200여장 정도 찍는다.
상황에 따라서 변동은 있을 수 있겠다.
그 중에서 맘에 드는
사진들을 셀렉하면 끝
시간은 여유있게 주어졌다.
총 5장을 셀렉했고
4장 이상 선택할 경우
레터링 서비스는 무료다.
원본 사진은 제공되지 않고
셀렉한 사진에 한해서
모바일용 사이즈 정도의 사진은 제공된다.
보정 작업은
간단한 피부톤 정도만?
원본 파일은
2만원이었나
3만원이었나
결혼 전 스튜디오 촬영한 것을 봤을 때
원본 파일은
크게 필요하지 않을 것 같아서 패스
원본 파일은 무슨
앨범도 아직까지 뒤적여본 적이 없다..
촬영된 사진에 대한 활용에
동의하면 혜택이 있기는 한데
우리는 하지 않았다.
나 혼자였다면 아마?...
촬영에서 셀렉+인화까지
1시간이 안 걸렸다.
빨라서 좋았다.
다음 번에는
다른 사진관을 가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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