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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맛집이라기보다는

신논현역에 가까우니

신논현 맛집이라 해야할까

 

원래 바비레드나

어거스트힐을 가려고 했으나

웨이팅이 있길래 배가 고파

주변에 괜찮아 보이는 구구당에 들어갔다.

 

겉으로 보이는 인테리어는 참 예쁘다

요즘 감성

 

맞은 편에 BTS 하우스라고 있는데

아마 방탄소년단 굿즈를 파는 가게인가?

 

거기에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 있어서

찾는데 어려움은 없겠다.

 

 

BTS 하우스 쪽 입구
가게 외관 / 1층이 있고 지하도 있다.
웨이팅 장소
큰 메뉴판 / 밥 파스타 샐러드 요리류 메뉴가 있다.
반대쪽에 있는 큰 메뉴판
매장 지하 1층 모습 / 트리 장식이 인상적이다.
메뉴판 표지
바오 종류 / 리뷰에는 바오가 맛있다더라
파스타 종류
샐러드 종류 / 공기밥은 무료
스페셜 메뉴
큐브 스테이크와 볶음밥
세트 메뉴
음료 메뉴
우리가 주문한 거슨 Set A 메뉴

 

밀크티는 루이보스로 골랐다.

 

 

셀프바 / 물 피클 젓가락 휴지 물티슈 등이 있다.
지하 1층 매장 외관 / 약간 독립된 공간

 

But, 벽이 아니라 커튼으로

가려져 있어 소리는 다 들린다.

 

 

지하 1층 매장 모습 / 전반적으로 조명이 분홍빛?
간단한 셋팅
밀크티가 먼저 제공된다.
멘보샤가 먼저 나왔다.

 

 

음-

맛있었다.

 

지난 번에 보타닉파크 가든키친에서

먹은 이후에 처음 먹는 멘보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크

 

언젠가 이연복쉐프님이 하는 목란에서!

꼭 먹어보리라...

 

멘보샤는 내가 싫어할 수 없는 조합이다.

빵에 새우에 튀김에

 

다만 양이 적은 것이 좀 아쉬울 뿐

 

 

곧이어 나온 홍콩 파스타
먹음직스럽다

 

메뉴판에 있는 음식 설명에는

소고기가 듬뿍 들어간 

매콤하고 알싸한 구구당 특제

마라 소스 크림 파스타 라고 되어 있다.

 

마라탕 + 크림파스타 라고 보면 되겠다.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

홍콩식 파스타인가?

 

개인적으로

나는 마라탕을 안좋아하고

아내는 좋아한다.

 

그런데 이 파스타는

나는 좋아하지만

아내는 별로란다.

 

마라 소스가 파스타와 잘 안어울린다나

 

아내가 그렇게 말한 탓일까,

남은 것을 먹는 나도 그냥 그렇다..

더 느끼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안에 소고기는 많이 들어있다.

부드러운 고기도 있는데

어떤 건 부위가 안 좋아서 그런가,

질긴 고기도 몇 개 있더라

고기 크기는 큼직큼직해서 좋았다.

 

공기밥이 무료라길래

 다 먹고 밥도 비벼먹으려고 했는데

내가 파스타를 혼자 거의 다 먹어버려서

배가 불러.. 먹을 수가 없었다.

아쉽군.

 

나오면서 네이버 후기를 검색해보니

여기는 '바오' 가 맛있다고 한다.

새우튀김이나 불고기 바오를 시킬 걸 그랬나

 

뭐, 그래도 멘보샤는 맛있게 먹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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