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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에는 닭갈비 집이 많지 않다.
사실 검색해보기 전까지는
여기 홍춘천 하나만 있는 줄 알았다.

 

그런데 여기 안중에 유가네도 있었네?

한번도 본 적은 없지만... 

골목에 있어서 전혀 몰랐다.

 

홍춘천 메뉴판 / 씨푸드와 접목한 닭갈비가 인상적이다..

치즈 닭갈비를 2인분 주문했다.
매운맛도 선택을 할 수 있는데,
혹시 몰라 우리는 순한맛으로 주문

우리는 원래 매운 음식 좋아하는데

매운맛을 시키면 너무 매워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이번에는 아예 순한 맛!

 

기본 반찬 셋팅

셀프바가 있어서
부족한 반찬은 직접 가져다가
더 먹을 수 있다.

셀프바 옆에 우동국물?
비슷한 국물이 하나 있는데
추운 겨울에 딱 좋다.

실내 인테리어는 새것처럼 깔끔한 편이다.

이렇게 길쭉하게 테이플이 있고
사진의 오른쪽으로도 몇 개 더 있다.

얼마 안 기다려서 나온 치즈닭갈비 2인분

오 가운데 깔려 있는 치즈..

팬이 가열되면서 치즈가 녹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

 

처음 봤을 때는,

2인분인데 양이 되게 많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먹다보니 그 정도는 아니군?

 

넓이는 넓지만, 높이가 깊지 않기 때문에

둘이서 충분히 먹을 수 있다.

 

좋은 점은 다 구워져 나온다는 것!

 

치즈가 조금 녹기 시작하면

바로 먹기 시작하면 된다.

고기는 다 이미 구워져 나왔다.

매번 닭갈비 집에 가면 굽느라 먹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요즘에는 삼겹살도 그렇고 닭갈비도 그렇고

편리하게 먹을 수 있게 조리되어 나와서 좋다.

 

먹다보니 순한맛을 시킨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하다.

보통 순한맛이어도 매운맛이 어느 정도 있는데,

여기는 말 그대로 순한맛이다.

뭐, 그걸 잘 몰랐던 나의 잘못.

 

다음에 오면 중간 혹은 매운맛에 도전!

 

다 먹고 나서는 밥 한 공기를 볶아 먹었다.

진짜 우리가 밥까지 볶아 먹을 정도면

양이 많은 편은 아니라는거다.

 

그래도 우리는 충분히 

배가 터지도록 먹고 나왔다.

 

개인적으로

볶음밥보다는 닭갈비 자체가 

더 맛있었던 홍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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