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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타인은 지옥이다 웹툰 원작 인물관계도 줄거리 촬영지
넷플릭스 신작이라고 해서 타인은 지옥이다 라는 드라마가 있더라고요. 처음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인가? 하고 살펴봤더니 그건 아니었습니다. 최근에 오픈한 인간 수업과 같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였다면 더 입소문을 많이 탔겠지요?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는 OCN 에서 작년에 이미 방영한 드라마입니다. 작년 8월에서 10월까지 총 10부작 방영을 했습니다. 주연 배우에 임시완 이동욱 이정은 씨가 나와서 굉장히 성공했겠구나, 라고 짐작을 하고 봤더니 최고 시청률이 3.9% 에 불과했습니다. 왜 그렇게 낮은 시청률이 나왔는지 의문이기는 합니다. 아마 19세 이상이 관람할 수 있는 드라마라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어제 1화만 봤는데 조금 으스스한 분위기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스릴러, 추리물은 좋아하지만, 공포물은 싫어하는데요..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의 경우에는 공포 분위기가 약간 있는 것 같아서 끝까지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고시원을 실제로 잘 꾸며둔 것이 정말 실감나더라고요. 끝까지 계속 보기는 할 것 같습니다.
원래 한국 드라마는 제가 잘 챙겨보지는 않는데요, 그 이유는 한국드라마 특유의 로맨스? 가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제가 관심이 크게 가는 부분이 아니라서요. 그런데, 타인은 지옥이다, 같은 경우에는 한국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흔한 로맨스가 잘 드러나지 않는 작품 같습니다. 아마 19세 드라마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아래부터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주연 배우
위에서 말한 것처럼 배우 임시완 이동욱 씨가 메인 주연 배우입니다. 흥행을 보증할만한 배우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왜 시청률이 낮았을까요... ㅠㅠ 뿐만 아니라, 영화 기생충으로 유명세를 떨친 배우 이정은 씨도 주연 배우로 출연합니다. 그 외에 배우 이현욱씨 박종환씨 이중옥씨가 고시원에서 같이 생활하는 인물들로 등장하는데요, 드라마 초반에는 이현욱 씨의 섬뜩한 연기가 소름 돋았습니다.
아마 출연 배우들이 배우인만큼 연기 논란은 거의 없을 것 같네요.
2. 줄거리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드라마 소개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
장르는 공포가 아니라 미스터리.. 라고 하니까 계속 보기는 봐야겠습니다. OCN 홈페이지에서는 아래와 같이 시놉시스 줄거리 정보가 제공됩니다.
어느 날 윤종우(임시완)에게 걸려온 전화 한 통. 서울에서 창업을 했는데 일손이 필요하다는 대학 선배인 재호다. 풀리는 일 없는 고향 생활에 내심 지겨움을 느끼던 종우는 흔쾌히 상경을 결정하고, 서울 변두리의 낡은 고시원에 입주하는데...
낯선 고시원, 그 곳에서 우린 미쳐가고 있었다. 그 날 밤부터 시작된 고시원 사람들의 기행! 하나, 둘 없어지는 사람들, 이어지는 소름 끼치는 상황들. 그들이 이상한 건지, 자신이 이상한 건지 점차 혼란을 느끼기 시작하는 종우. 그리고 종우는 어느 새, 자신이 지옥의 한 가운데 있었음을 깨닫게 되는데...!
줄거리만 봐도 조금 미스터리한 부분들이 보이긴 합니다. 어떤 내용으로 스토리가 전개될지 궁금한데요, 어제 1화 첫 장면을 보면서 설마 이게 마지막 장면인가? 싶은 생각이 들면서, 타인은 지옥이다 드라마가 사전 제작으로 제작된 드라마인가 싶어서 검색해봤는데, 맞는 것 같네요. 그러면 급하게 스토리를 마무리하거나 변경되는 등의 일은 없었을 것 같습니다. 계획된대로 촬영하고 편집하고 방송으로 내보냈을 것 같습니다.
3. 인물관계도
극 중 인물 윤종우가 방을 얻어 들어간 고시원 이름이 에덴고시원입니다. 이름부터 뭔가 모순적인 이미지가 느껴지는데요, 그 고시원에서부터 인물 관계도가 펼쳐집니다. 윤종우에게 있어서 도움을 주는 사람들, 그리고 회사에 있는 불편한 사람들, 고시원에 있는 또 다른 사람들, 마지막으로 윤종우와 치과의사 서문조 (배우 이동욱 씨) 와의 관계는?
아마 윤종우 - 서문조 간의 관계가 본 드라마를 시청하는데 핵심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4. 등장 인물 소개
주요 등장인물만 간단하게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303호 윤종우 (임시완)
작가 지망생으로 오랜 시간 글을 쓰며 공모전을 준비했지만 녹록치 않은 현실에 타협해야 했다. 그러던 중 대학 선배의 인턴 제의를 받고 서울로 도피하듯 올라온다. 겉으로만 보면 조용하고 소심해 보이지만, 사실은 오기도 있고 대범한 성격이다.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을 시작하면서, 뜻하지 않게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마주하게 된다.
304호 탐미주의 살인마 서문조 (이동욱)
평범한 치과 의사로 보이지만 종우의 옆방에 거주하고 있다. 집요하게 종우를 주시하고 있으며, 자신을 제외한 고시원 입주자가 종우에 대한 선을 넘지 못하도록 통제한다. 자신이 하는 일은 해체하고, 조립하고, 재창조하는 일이라고 말하며 그 행위가 예술이라는 신념으로 즐기고 있다.
에덴 고시원 주인 엄복순 (이정은)
윤종우가 머무는 고시원의 주인아줌마로 언뜻 보기엔 친절하고 푸근한 사람인 것 같지만 행동이 늘 어딘가 의뭉스러운 인물이다. 인자한 그녀의 얼굴 이면에 숨겨진 진실이 점차 윤종우를 극한으로 몰아 넣는다.
302호 유기혁 (이현욱)
고시원을 낯설어하는 윤종우에게 먼저 다가오는 옆방 남자. 멀끔한 외향과 다르게 한여름에도 긴 소매를 입는 등 어딘가 비정상적인 행동으로 종우에게 묘한 공포감을 불러일으킨다. 고시원의 모든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306호 변득종 (박종환)
윤종우가 머무는 고시원의 306호 남자. 심하게 더듬는 말, 기괴한 웃음소리로 주위 사람의 신경을 거슬리게 한다. 어딘가 모자란 듯한 외양과 말투 때문에 만만히 보게 되지만 허술한 그의 웃음 뒤에는 잔혹한 본성이 숨겨져 있다.
307호 변득수 (박종환)
변득종의 쌍둥이 형. 변득종과는 다르게 말을 더듬지 않고, 기괴한 웃음소리도 내지 않는다. 쌍둥이들은 고시원 주인 아줌마를 도와 총무 역할을 하고 있다.
313호 홍남복 (이중옥)
늘어난 러닝셔츠에 추리닝 차림으로 외모에서부터 불쾌한 인상을 풍기는 남자. 윤종우가 고시원에 들어온 첫 날부터 그를 빤히 쳐다보거나 뒤에서 몰래 지켜보는 등의 이상 행동을 하며 신경을 자극한다.
310호 안희중 (현봉식)
종우가 고시원에 들어와 가장 처음 만난 고시원 주민. 첫인상은 무서웠지만, 이후 종우에게 진심 어린 충고를 해 주기도 한다.
310호 강석윤 (노종현)
310호에 살던 안희중의 사망 후 그의 방에 새로 입주한 인물. 다른 입주민드로가 다르게 어린 나이와 밝은 성격으로 금방 종우와 친해진다. 랩이 하고 싶어 부산에서 올라온 청년. 큰 위기의식과 의심 없이 고시원 사람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보며 종우에게 의심을 받게 된다.
종우 회사 사람 - 대표 신재호 (차래형)
종우의 대학교 선배. 부유한 집안의 아들로 어려움 없이 회사를 차렸다. 겉만 번지르르한 스타일이며 종우의 여자친구에게 호감이 있다. 전형적인 강자 앞에 약하고 약자 앞에 강한 척 하는 인간이다.
지구대 순경 소정화 (안은진)
공대 출신 순경으로, 죽은 기계들은 모두 그녀의 손만 거치면 되살아난다. 아직 햇병아리아 불과한 지구대 순경이지만,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과 정의감이 남다르다. 사람에 대한 믿음을 포기하지 않는 인물. 그러던 중 윤종우를 만나고 어둡고 음산한 고시원의 실체에 다가가게 된다.
회사원 민지은 (김지은)
종우의 대학 후배로 4년째 연애중이다. 그녀 역시 작가 지망생이었지만 현재는 방송사 홍보 팀에서 일을 하며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서울로 올라온 후 점점 변하는 종우를 지켜보며 불안해지는데. 상황이 종우를 이렇게 만든 건지, 종우가 원래 이런 사람이었는지, 혼란스럽다.
등장 인물 소개를 읽다보니, 시청률이 낮은 이유를 짐작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재미가 없어서가 아니라 너무 공포스러운 분위기 때문에?
5. 웹툰 원작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는 웹툰을 원작으로 해서 제작된 드라마 입니다. 원작 웹툰은 작가 김용키, 라는 분이 동일한 제목 타인은 지옥이다 으로 만든 웹툰입니다. 네이버 웹툰에서 서비스 되었으며, 현재 6화까지는 무료 제공, 그 이후 웹툰앱을 사용하면 24시간마다 무료로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다음 작품을 바로 바로 보고 싶으시면 쿠키를 구입해서 보셔야 합니다.
저는 웹툰을 보지는 않았는데 그림체가 미스터리 장르에 어울릴만큼 섬뜩하기는 하네요. 특히 313호 홍남복과 변득종, 변득수 역할은 정말 비슷하게 매칭을 잘한 것 같습니다. 웹툰에 나오는 고시원 주인 엄복순 아주머니의 눈빛은.. 정말 무섭습니다.
아마도 드라마를 보시고 흥미가 생겨서 웹툰을 보시는 분들도 있으실 것이고, 웹툰을 이미 보시고 나서 드라마로 어떻게 제작이 되었는지 비교를 하며 보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6. 타인은 지옥이다 촬영 장소 (촬영지)
타인은 지옥이다를 촬영한 장소는 어디일까요? 에덴 고시원을 배경으로 하는 해당 골목은 실제로는 서울이 아니라 경기도 성남시 라고 합니다. 종합 시장에서 구 시청으로 넘어가는 골목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행정 구역으로는 신흥 1동에 속하고요, 샤르망 헬스장 근처라고 합니다.
실제 2019년 당시에는 에덴고시원이라는 간판이 걸려있기는 했습니다. 촬영을 위한 것이었던 것 같은데요, 현재는 없어지지 않았을까요? 관련 장소를 방문해보면 드라마 속에 계속 나오던 무지개 색깔 계단까지 쉽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드라마 속 캡처가 아니라 현장 스틸 사진이라서, 뒤로 보이는 간판에 성남농아교회 라고 쓰여진 것이 보입니다. 실제 드라마 속에서는 은현농아교회라고 간판이 나와있었지요?
7. 넷플릭스 제공 드라마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는 이미 OCN 에서 방영이 끝난 작품입니다. 어떤 기준으로 넷플릭스가 한국 드라마 작품들을 구입해서 들여오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어느 정도 성공할만한 작품을 가져오는지 혹은 반대로 드라마 측에서 넷플릭스에 작품을 판매하려고 노력하는지. 어쩌면 후자일 수도 있겠네요. 이미 방영이 끝난 작품을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 번 알릴 수 있으니까요.
넷플릭스 드라마로 공개된 드라마의 장점은? 바로 전 회차를 모두 한 번에 시청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제 1회를 봤는데요, 이후 내용이 정말 궁금해집니다. 보통 드라마들과는 달리 10회 분량의 드라마라는 것도 스피드한 전개를 보장하는 것 같아서 기대가 되네요.
이번 주말, 넷플릭스에서 새롭게 공개된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를 다시 한 번 감상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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