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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안중 포승 카페 터프이너프 Tuff Enuff
제가 애정하는 몇몇 카페 중에서
그나마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터프이너프..
이제 몇 번 왔는지 세기도 어렵습니다.
포인트도 적립을 많이 해서
결제하지 않고 음료를 마셨을 정도로
많이 방문했습니다.
평택 포승 인스타 감성 카페 Tuff Enuff 터프이너프
평택 포승 인스타 감성 카페 Tuff Enuff 터프이너프
평택에서 서평택으로 가는 길목에 뜬금 없이 있는 인스타 감성 카페 누가 추천해주거나 말해주지 않았다면 전혀 몰랐을, 그런 카페가 포승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 서평택, 안중, 포승, 근처에서
kkyaun.tistory.com
어느 보통 날 저녁에도 갔는데
사람이 거의 없어서
이렇게 사람 없는 적은 처음이라
사진을 많이 찍어 한 번 더 포스팅 합니다.
전화번호
031-681-9595
주소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포승향남로 11
영업 시간
매일 11:00 - 22:00
낮보다는 밤이 더 예쁜 것 같은
터프이너프 외관입니다.
2019 월드 바리스타 리그에서
4위를 차지했다고 하네요.
커피 맛은 주관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이런 대회에서 4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어느 정도 검증된 커피맛이라는 것이겠죠?
터프이너프 메뉴판입니다.
라떼 밀크티 쥬스 에이드 커피
아이스크림 차
등등 없는 것이 없습니다.
원두 설명도 되어 있습니다.
터프이너프 자체에서 하우스블렌딩
해서 내놓은 커피 메뉴도 있는데
whIte chair 화이트체어 / March 마치
두 가지가 있습니다.
티 종류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싱글티 외에 블렌딩티 역시 있습니다.
오늘은 카페라떼 하나와
플랫화이트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각각 5,500원으로 11,000원입니다.
처음에 터프이너프에 왔을 때는
커피가 참 비싸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카페를 많이 다녀서 그런건지
아니면 터프이너프의 가치를 알아서 그런건지
그렇게 비싸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여기보다 비싼 가격을 받으면서
그만큼의 만족을 주지 못하는 가게들이 많으니까요..
터프이너프의 장점은 맛있는 커피 외에도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가 있다는 것입니다.
콰트로 치즈스콘... 4.5
그 뒤로 보이는 라즈베리 스콘 / 초코크로와상 등등..
너무나도 먹음직스럽게 디피되어 있습니다.
오랜만에 방문을 했더니
빵을 만드는 공간이 전보다 더 넓어진 것 같습니다.
이제 여기서 커피 뿐만 아니라
베이커리 메뉴에도 신경을 쓰려는 것 같습니다.
너무나도 맛있어보이는 메뉴들...
후 운동을 다시 시작해야겠습니다.
이런 것들을 먹기 위해서라도..
오늘은 일단 패스 하고
다음 번에 아메리카노와 함께
원하는 디저트 하나씩 골라서 먹는 것으로 ㅠㅠ
내부 인테리어입니다.
참 예쁜 것 같습니다.
원래 저렇게 빵을 담는 유리컨테이너?
는 없었는데 3~4개월 전에 생긴 것 같습니다.
빵을 저렇게 담아두니 훨씬 위생적이고
위에 조명도 있어더 더욱 맛있게 보입니다..
신의 한 수...
나도 사 먹고 싶다...
위 사진이 빵을 만드는 공간입니다.
전보다 더 넓어졌을 뿐만 아니라
일하는 직원들 또한 늘어났습니다.
배우러 온 사람들일까요?
아무튼, 이렇게 맛있는 빵을
계속 만들어주고 있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테이블이 있는 공간입니다.
이렇게 비어있던 적이 없는데 말이죠..
신기합니다.
아마도 평일 늦은 저녁이라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8시가 넘은 시간에 들어갔거든요.
영업 시간은 10시까지지만
9시 30분 즈음에
마감을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테이블 공간 다른 쪽입니다.
테이블 간격이 막 넓다- 이런 것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찾기도 하고
공간이 원체 넓은 편이 아니라
저렇게 붙어있는 것 같습니다.
드디어 나온 플랫화이트 (왼)
그리고 카페라떼 (오)
터프이너프의 시그니쳐는 바로
위에 있는 곰돌이 커피 얼음 입니다.
커피 얼음을 내 주는 카페는 많이 봤지만
저렇게 모양을 내서 주는 경우는 못봤습니다.
뭐 요즘에는 또 많이 생긴 것 같기도 합니다만..
거기에 터프이너프가 또 좋은 점은!
바로 커피를 따로 담아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카페라떼의 경우 원하는만큼
조금씩 따라서 마실 수 있습니다.
어떤 음료만 그렇게 주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기준이 있겠죠?
전에 주문한 밀크티도 따로 나왔고,
아이스아메리카노는 같이 나왔는데 말이죠.
아참, 터프이너프만의 또 하나의 특징은
바로 시나몬 스틱입니다.
이게 별거 아닌 것 같은데,
커피에 넣어 마시면
은근히 향이 배가 되는 느낌입니다.
시나몬도 넣어서 먹는 메뉴가 있고
그렇지 않은 메뉴가 있나 봅니다.
나올 때가 있고
안나올 때가 있었거든요.
이렇게 예쁜 공간에서는
커피를 전시해 놓고
사진을 찍는 것만 해도
힐링이 되는 기분입니다... 허허
사실 저는 커피 맛을 잘 모릅니다.
누가 맛있다고 하면 맛있는거고
맛없다고 하면 맛없는겁니다.
이런 저와는 달리
아내는 커피 맛에 예민한데요,
그 예민한 입맛에 터프이너프 커피는
입에 잘 맞나봅니다.
그나마 다행입니다.
주변에 이런 카페가 하나라도 있어서..
테이블 주변에 있는 인테리어 소품입니다.
아마도 행거? 역할로 쓰는 것 같습니다.
터프이너프의 인테리어 컨셉은 아마도?
앤틱함! 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칫 촌스러울 수도 있는데
이렇게 자연스럽게 꾸며둔 것이 참 좋습니다.
아!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여기 테이블에 있는 소파들 중에
찢어진 것들이 꽤 많습니다.
아마도 세월의 흔적?
또는 사람들이 많이 찾기 때문에?
등의 이유가 있겠지만,
인테리어 컨셉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새 것으로 교체한다면!
더욱 좋을 것 같기는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평일 밤에!
오랜만에 행복하게
그리고 여유롭게 보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오늘만 같았으면!
매번 올 때마다 자리가 없으면 어떡하나~
하고 마음을 졸이면서 오는 곳인데
이렇게 한가로운 날이라니요... ㅎㅎ
아참, 또 다른 단점을 하나 굳이 꼽자면
화장실이 외부에 있다는 것?
옆에 있는 음식점 '고구려' 와 같이 사용하는 것 같은데
화장실 환경이 그리 쾌적한 편은 아닙니다.
뭐 그렇다고 사용하기에 불편하지는 않지만요.
위 사진이 화장실 가는 길 외부에서
찍은 매장 내부입니다.
밤에 가기에는 조금 무서울수도?.....
매장은 여전히 예쁘긴합니다.
아 그리고 원래 여기 큰 개들이 있는데
오늘은 처음에 안보이다가
마감 전에 살짝 보였습니다.
아마 산책을 다녀왔든가,
아니면 밖에 집이 있든가,
하겠지요?
다음 번에 사진도 찍어봐야겠습니다.
이상으로,
아마 서평택에서는 최고라고 생각되는
카페 터프이너프 Tuff Enuff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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