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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넷플릭스 드라마

종이의 집 La Casa de Papel

을 봤습니다.

 

기존에 올라온

시즌 1부터 시즌 3까지 봤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드라마였던만큼

생각보다 몰입감이 크고

흥미로웠던 드라마 였습니다.

 

 

종이의 집 시즌1

지난 2017년에 방영되었습니다.

아, 넷플릭스니까 공개되었다고 해야겠네요.

 

당시에 굉장히 신박한 스토리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드라마 종이의 집의

관람가는 19세인데요

 

어느 정도의 선정성과 모방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결정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모방성이 있을 수는 없을 것 같기는 합니다만..

 

 

 

종이의 집 시즌 1의

간단한 줄거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1명의 천재, 8명의 공범,

평생을 준비한 세기의 강도.

스페인 조폐국에서 인질극까지 벌인 그들은

과연 거대한 한탕 후

막대한 유로를 챙겨 탈주에 성공할 것인가.

 

 

 

이후 시즌2까지 줄거리가 이어지는데요,

내용이 스포가 될 수 있으므로

시즌2 줄거리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시즌2 역시 2017년에 공개가 되었고,

 

그 후, 2019년에 종이의 집 시즌 3가 공개됩니다.

 

시즌3 역시 스토리가 이어지기는 하지만,

시즌1과 시즌2만큼의 연결성은 아닙니다.

 

사실 시즌2에서 딱 끝냈어도

좋았을 법한 드라마이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만.

 

 

시즌 3까지 본 지금,

시즌별로 간단한 감상평을 써 보자면

 

시즌 1은 정말 신기했습니다.

소재도 특이하고 줄거리의 연결성도 탁월하며,

등장 인물들 역시도 각자 특별한 개성이 있어서

보는 맛이 있었습니다.

각 등장인물들 간의 관계 또한 볼거리였는데요.

 

무엇보다 주인공 "교수" 라는 사람의

아이디어와 계획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미드를 많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특히 종이의 집 시즌1의 경우에는

적절한 갈등과 내용 전개가 좋았는데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과정에 있어서

만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위기를

등장 인물들이 과연 어떻게 극복하는가,

에 관심을 가지고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대표적인 드라마 프리즌브레이크 같은 경우

감옥을 탈출하기 위한 목표,

그리고 그것을 달성하는 과정에 있어서

여러 가지 일들이 일어나고

그 중간중간 위기, 해소, 갈등 등이

반복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종이의 집 역시도

그와 같은 갈등과 해소가 반복되면서

일종의 카타르시스? 같은 느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물들에 대해서 감정이입도 되고 말입니다.

 

 

종이의 집 시즌 2는 시즌 1의 연장입니다.

사실, 두 시즌은 거의 연결되어 있다고 보셔도 됩니다.

시즌 1에서 보여주었던 긴장감과

등장 인물들의 역할과 그 속에서 일어나는 갈등 등이

더 심화되어 나타나는 것이 시즌2 입니다.

 

마지막에 그 위기는 절정에 이르고

결말까지 완전한 피날레로 완성되는 것이

종이의 집 시즌2 였습니다.

 

아마도 종이의 집 시즌1을 만들 때,

당연히 시즌2를 염두에 두고

계획을 했던 것 같습니다.

 

시즌 2가 없는 시즌 1은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인데요.

 

 

2년 후, 2019년에 공개한 종이의 집 시즌 3의 경우,

스토리가 약간 다른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아, 다른 방향이라기보다는

시즌1과 시즌2의 연계성만큼

그 연결이 단단하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줄거리는 스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세히 말씀드리지 않지만,

전 시즌 1, 2 와 마찬가지로

종이의 집 시즌 3는 시즌 4를 염두에 두고

만든 것임이 틀림 없습니다.

 

종이의 집은 시즌1과 시즌2가 연결되고

시즌3와 시즌4가 연결되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시즌3에 대한 평은 제각각입니다.

어떤 이들은 역시 종이의 집이라,

라고 하면서 극찬을 하도 하지만

또 어떤 이들은 발암.. 캐릭터 들이 많아서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의견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제 지인의 경우에는

시즌1, 2에 비해서 시즌3는 몰입도가

상당히 떨어진다, 말하기도 합니다.

 

어쩌면 당연한 얘기일 수 있습니다.

 

시즌3와 4는 어느 정도

시즌1, 2 내용과 약간 유사한 방향으로

줄거리가 흘러가기 때문입니다.

 

또한, 드라마 속의 세밀함, 디테일이

시즌1, 2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종이의 집 시즌3와 시즌4가

계획되고 촬영되어 방영하는 이유는

시즌1, 시즌2가 엄청난 인기를 누렸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종이의 집이 처음 공개될 때 만큼,

즉 시즌1, 2만큼의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로

시즌3, 4가 계획되어 촬영되었기 때문에

중간중간 허술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시즌1과 시즌2는

3개월의 간격을 두고 방영이 되었고

시즌3, 시즌4는 그 간격이 큽니다.

 

 

시즌 3에서 새롭게 등장인물에 대한 부분도

시즌1에서만큼 구체적으로 묘사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시즌 3까지 모두 관람한 저는

어쨌든 저쨌든, 시즌 4를 기다릴 수 밖에 없습니다.

 

종이의 집 시즌4의 방영일, 공개일은

바로 오늘입니다.

 

2020년 4월 3일인데요,

작년 7월에 시즌3가 공개되었던 것을 생각하면

약 10개월만에 시즌 4가 돌아오는 것입니다.

 

 

지난 3월에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시즌2의

방영일, 공개일에 대해서 사람들이

굉장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이번에도 종이의 집 시즌4에 대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오래 기다렸습니다.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뿐만 아니라,

특히 외국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종이의 집 시즌4를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드디어 오늘,

공개되는 넷플릭스 드라마

종이의 집 시즌4

가 공개되는 날입니다.

 

오래 기다리셨던만큼

충분히, 여유롭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종이의집 시즌4 예고편

 

https://youtu.be/ca5DbsUq8M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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