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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평택 시내까지 나갔다.

 

전부터 한 번은 꼭 와보고 싶었던

평택 소사벌의 "쇼쿠지"

 

송탄 쪽에도 매장이 하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더 접근성이 편한 쪽으로 왔다.

 

송탄이나 소사벌 각각

매장별 메뉴도 조금씩 다른 것 같다.

 

아마도

쇼쿠지 본점은 송탄으로

알고 있다.

 

맛도 송탄이 더 낫다는 평도 있고..

 

아무튼, 오늘은 소사벌 쇼쿠지에서 

한 번 먹어봤다.

 

전화번호

031-647-6479

 

주소

경기 평택시 비전9길 38

 

영업 시간

매일 11:30 - 21:00

break time 15:00 - 17:00

수요일 휴무

 

 

위치는 소사벌 카페 거리라고 보면 된다.

 

 

소사벌 카페거리가 다 그렇듯이

주차할 곳은 마땅치 않다.

 

주로 도로변에다가 해야하는데

저녁 시간이나 주말에는

그것도 여의치 않다는 것..

 

나는 다행히 평일에 갔다오기는 했다.

 

 

평택 소사벌 쇼쿠지 매장 입구

매주 수요일은 휴무일이다.

 

더 자세한 소식은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알 수 있다고 한다.

 

주소는 아래 내용 참고,

https://www.instagram.com/shokuji_ilh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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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instagram.com

 

입구에 들어가면

간단히 대기하는 공간이 나온다.

 

요즘 트렌드답게

레트로 풍으로 꾸며져 있다.

 

옛날 TV 와 공중전화..

물론, 나도 저런 세대 까지는 아니었다.

 

매장에 들어가면

안으로 들어가지 말고

잠깐 기다리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아마 사람이 많은 경우

혼잡해서 그런 것 같은데

우선, 앉아 있을 공간도 있으니

대기하고 있는 편이 좋겠다.

 

지금도 작동 가능한 TV?

 

아래는 산요.. 라고 한다.

예전에 충전건전지, 배터리로 유명했던.

 

지금도 많이 사용하나?

일본산 배터리..

 

영업 시간!

 

수요일과 브레이크 타임만

잘 피해서 가면 된다.

 

다행히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는 5시,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서 그런가

사람이 많지 않았다.

 

세 테이블 정도 차 있었나?

금방 앉을 수 있었다.

 

자리를 안내 받고

자리에 있던 메뉴판을 살펴봤다.

 

메인 메뉴판은 위 메뉴가 전부

깔끔하다.

 

사실 나는 메뉴가 많은 것보다

몇 가지만 하는 것이 좋다.

 

음식의 퀄리티를 떠나서..

그냥 내가 결정장애가 있으니

항상 선택하기가 어려우니까?...

 

그러니까 음식 "전문점" 이라는

말이 있지 않겠나, 싶다.

 

곁들임 메뉴와 음료, 주류 메뉴

 

 

우리는

텐동 (튀김덮밥) 12.0

명란우삼겹덮밥 11.0

 

을 하나씩 주문했다.

 

주방은 오픈 키친

 

Bar 형태로 옆으로 나란히 앉아

먹는 공간도 있다.

 

물론, 테이블도 5개 정도? 있는 듯

 

 

여기도 나무 식기를 사용한다.

 

식당에서는 나무 식기보다

다른 소재가 더 위생적이라고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아마 일식당이니까

일본 느낌을 위해서?

 

나무 수저를 고집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먼저 나온

명란우삼겹덮밥

 

온천계란도 맛있겠다.

명란은 소스 형태로 들어있다.

 

파도 송송 썰어 넣은 것이

보기만 해도 맛있어보인다.

 

따로 먹는 방법이 적혀 있지는 않다.

위부터 떠 먹는건지

아예 섞어서 먹는건지..

 

 

그냥 떠 먹어도 보고

조금씩 섞어서도 먹어보고

눈치껏 먹었다.

 

그리고 나온 텐동..

튀김덮밥..

 

비주얼이 엄청나다.

 

저기 튀김 뒤에 끼워져서 나온

그릇은 뭐지?

앞접시로 사용하라는건가?

아니면 튀김이 떨어질까봐?

 

나는 앞접시로 잘 사용했다.

 

튀김 양이 많아서

정말 행복했다.. 허허

 

튀김 종류는

위 메뉴판에 나와있던 것처럼,

 

새우2 / 표고버섯 / 단호박

꽈리고추 / 연근 / 김 / 온천달걀

 

6 가지 종류다.

 

이렇게 넘치도록

수북하게 담아주시다니?

 

맛은 두 가지 다 만족스러웠다.

 

 

 

먼저 텐동 [튀김덮밥] 은

위에서도 말한 것처럼

튀김종류가 많아 좋았다.

 

튀김 아래 있는 밥과

간장 소스야 뭐

어디 식당에나 있는 텐동의 맛이었지만

 

튀김이 좋았다.

 

김튀김도 의의로 괜찮았고

버섯 튀김도 나쁘지 않았다.

 

온천달걀 튀김이 조금 이상하기는 했는데

맛이 없었다는 것이 아니라

조금 특이했다.. 

 

 

 

명란우삼겹덮밥의 경우에는

약간 짭쪼롬한 맛이 강한가?

싶기도 했지만,

 

소금의 강한 짠맛보다는

명란소스의 짠 맛이라서

그나마 먹기 괜찮았다.

 

 

 

사실 여기에 밥도 리필해서 먹었다.

밥 리필은 무료라서..

 

원래 어디 가서

공기밥을 하나 추가주문해서 먹으면

배가 터질 것 같아서

아.. 괜히 시켰다..

라고 먹으면서 후회를 하는데

 

여기는 한 공기를 더 시켜서 먹었어도

다 먹고 배부른 느낌이 있기는 했지만,

후회가 되지 않았다..

 

그럼 양이 적은건가?

모르겠다.

 

그런 느낌은 없었는데..

밥을 추가했는데도

소식가의 배가 터질 정도가 아니었으니

양이 적은 편일지도?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오랜만에 만족스러웠던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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