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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창에 '안중 맛집'
이라고 검색하면
가장 많이 눈에 띄는 음식점 중
하나인 선희네집
사실 예전부터 꼭 한번
가보고 싶었으나..
돈내고 음식을 사 먹는데
몸에 해로운 것을 굳이 먹어야겠느냐,
라는 생각을 가진 아내 덕분에
오지 못했던 이 곳
선희네 집은
호일 위에 고기를 구워주기 때문에
올 수가 없었다..
그래서
아내가 아닌
친구와 오게 됐다
하하하하하
영업 시간은
매일 17:00 - 24:00
저녁 시간에만 영업을 한다.
5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가면
웨이팅이 있을 수 있다.
요즘 같은 날씨에 방문을 하려면
5시에 바로 가던지,
혹은 한 테이블 회전이 돌 때쯤?
6시나 7시 경에 가는 것이 좋겠다.
우리도 5시에 딱 맞춰서
들어갔는데 이미 세 테이블에 사람이 있었다
매장 내부가 큰 편은 아니다.
테이블은 약 7개 정도?
고기 종류는 두 가지
급냉삼겹살 / 차돌박이
우리가 갔을 때는
급냉삼겹살만 가능하다고 하셨다.
그날, 그날 재료 공급에 따라
주문이 안되는 메뉴도 있다보다.
우리야 뭐
원래 삼겹살을 먹으러 왔으니까
전에 아내가 해 준 덕분에
집에서 먹어본 적이 있는데
일본식 음식인 스키야키처럼
먹으라고 날계란이 제공되나 보다.
하긴, 스키야키도 고기가 얇은 것이
여기 삼겹살하고 비슷하기도 하겠다.
소고기는 아니지만..
저기 아래쪽에는
취향껏 야채를 올려서 먹으면 된다.
김치 혹은 파절임 등
맛은 괜찮았다.
내 취향에도 맞고
밑반찬들도 풍성해서 좋았다.
옛날 소세지도 괜찮고
동치미도 맛있었다.
야채도 다양했다.
양파절임에 파절임, 구워먹는 김치까지
요즘 맛찬들 같은 왕소금구이 집에서는
김치를 구워먹을 수가 없으니까..
날계란 찍어먹는 것도
맛있는 것 까지는 모르겠지만
특별하기는 했다.
그래도 날계란은
스키야키에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그러나 같이 간 친구의 평은 그닥..
삼겹살은 원래 두껍게 먹어야 하는 고기라서
그런게 좀 아쉬웠나 보다.
양이 많은 편은 아니다.
고기도 원체 얇다보니까
둘이서 많이 먹는다면
최소 3~4인분은 시켜야 하지 않을까?
된장찌개는 기본으로 제공이 되는데
공기밥을 시켜서 먹으면
배가 차기는 한다.
여기는 삼겹살 집임에도
볶음밥 메뉴도 있는데
아쉽게도 먹어보지는 못했다..
다음 번에
혹 아내가 원한다면?..
다시 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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