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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롯데몰 맛집 생어거스틴
뭐, 여기를 맛집으로 소개하기는 그렇다.
누구나 다 아는,
유명한 체인 음식점이니까.
체인이라고 맛집이 아닌건 아니지 않은가?
처음 생어거스틴을 갔던 것은 일산 탄현에서다.
그 때만큼의 놀람+감동은 아니지만,
그냥 생각 났을 때 먹어볼만 하다.
아, 그리고 생각보다 가격은 비싸다.
요즘 동남아 음식점들이 많이 생겼는데
그런 곳들에 비하면
제 가격을 다주고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곳이 아닐까 싶다.
개인적인 의견이다.
김포공항 롯데몰점도
셋트메뉴로 묶어서 저렴하길래 들어가 봤다.
기본적인 테이블 셋팅이다.
밖에서 보니 세트메뉴가 있길래 들어왔다.
거기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이벤트까지..
A세트를 주문했다.
거기에 이벤트로 새우살하가우까지..
순서대로 퍼보 + 나시고랭 + 새우살 하가우
음식 총평을 하자면.
예전보다 맛은 확실히 떨어진 것 같다.
아니면 매장바이매장이든가.
아니면 내가 맛있는 동남아 음식점에 길들여졌든가.
퍼보(쌀국수)는 먹을만하다. 맛있다.
국물도 괜찮고, 그런데 뭐.
쌀국수는 어디나 다 맛있지 않은가?
기본 이상은 다 하니까.
모르겠다. 나는 그렇던데.
다음 나시고랭.
망원인발리에서 아닌가 발리인망원이었나?
발리인망원이 어법상 맞겠구나.
거기서 먹었던 나시고랭..
그 기억이 굉장히 인상깊에 아직도 남아있는데.
그걸 기대하고 먹어서 그런가.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맛이다.
이것도 쌀국수처럼 뭐... 맛 없는 것은 아니지만,
역시나 보통이다. 먹을만했다.
다음 새우살하가우... 딤섬이라고 해야하나?
이건 카톡플러스친구를 등록하니까
주는 음식이었는데.
내가 왠만한 건 잘 먹지만,
이건 글쎄올시다.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다.
딤섬이라고 하기에는
안의 육즙이 거의 들어있지 않고
또, 겉에 만두피? 딤섬피? 는 너무 두껍다.
안에 있는 새우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정도.
처음 나왔을 때 따듯하지도 않았다.
그러다보니 나중에는 식어서 더 맛이 없어졌다.
음식 남기는 것을 안좋아해서
(환경 보호보다는 아까워서?.....)
보통 다 먹고 오지만 이건 좀 남겼다.
이벤트로 나온 음식이라서 그랬나?
시킨 메뉴가 아니니 그러려니 하고 나왔다.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다음에는 다른 곳을 가야겠다.
<김포공항 롯데몰 생어거스틴>
전화번호
02-6116-5832
주소
서울 강서구 하늘길 38 MF층
영업시간
매일 10:30~22:00 라스트오더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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