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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핸드폰을 알아보다가
핸드폰기능보다는 액정 크기가
더 중요한 요소라고 하셔서
S10 / A9 프로
고민하다가 A9 프로를 주문했다.
가격은 더 저렴하고 액정은 더 크다.
A9 프로 액정 크기는 6.4인치
S10 액정 크기는 6.1인치
지금 내가 S9+ 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건 액정이 6.2인치다.
가끔은 약간 크다고 생각하지만
커서 불편한게 아니라 오히려 편하다.
부모님은 아무래도
큰 액정이 편하실 것 같다.
인터넷으로 주문을 해서
하루 정도 핸드폰 사용은 못했지만,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
색깔 중에 앱솔루트 블랙이 있던데 정말 오묘한 색이다.
그냥 블랙이 아니라 그레이 같기도 하면서
검정색의 그라데이션이 잘 되어 있다.
5G 는 아직 상용화가 덜 된 것 같아서
4G LTE 모델을 주문했다.
5G는 현재 요금제도 더 비싸고..
그러면서 서비스품질은 떨어지는 것 같다.
위 스펙에 간단히 나와있는 것처럼
128GB 내장메모리
6GB 램
모델이다.
원래 갤럭시에 외장 sd 카드가 삽입이 가능했는데,
이 모델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래도 부모님 사용하시기에는 충분한 용량
이제 갤럭시도 애플처럼 가는건가?..
아직까지 메인 모델인 S 라인은
외장메모리 삽입이 가능하다고 한다.
카메라도 트리플 카메라라는데
트리플로 인한 장점,
이 부분은 나도 아직 잘 모르겠다.
화질이 더 좋은건지,
아웃포커싱이 잘 되는건지,
화각이 넓어 광각 촬영이 가능한건지..
위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데,
전원을 켜면 왼쪽 위에 동그란 검은색 점이 보인다.
아마 그게 전면 카메라 역할을 하는 것 같다.
그런데 그 카메라 둘레가 전부 다 액정 화면이다.
그래서 다른 모델들과는 다르게
상대적으로 액정이 더 크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
사용하면서 불편한 점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적응되면 큰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기도?
유튜브 등 동영상 어플을 실행하면
오히려 화면이 약간 작아지면서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핸드폰처럼 액정이 바뀌고,
전면카메라로 인한 화면 가림은 없는 것 같다.
평상시에만 크게 사용할 수 있는 듯?
아니면 설정에서 가능하려나?
임시 방편이지만
부모님이 사용하실 케이스를 주문할 때까지
당분간은 사용할 수 있겠다.
액정보호필름도 붙여져서 나오고,
개인적으로는 더 사용하기에 편리해진 것 같다.
A9 프로의 단점? 이라면
이어폰 단자가 따로 없다.
진짜 이런 점은 아이폰을 안 따라가도 되는데..
그래서 전용 이어폰을 구입하든지,
아니면 같이 제공된 번들 이어폰을 사용해야 한다.
그것도 아니면,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을 써야 한다.
아무튼, 핸드폰에 이어폰 단자가 없는 대신,
C 타입 충전 단자에 끼워 쓸 수 있는
이어폰을 동봉했으니, 대충 배려를 하긴 한건가?
뭐 어차피,
부모님이 핸드폰 하시면서
이어폰 사용하시는 건 한 번도 못 봤다.
조금 더 사용해보면 알겠지
S 라인이 아닌 A 라인을 사서
후회를 할지,
가성비로 인해 만족을 할지,
아마도, 어른들이 사용하시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는 스펙이지 않을까 싶다.
가격적으로 부담도 없고
아참,
일반 이어폰 단자 X
외장 메모리 삽입 불가
외에 한 가지 단점 더..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젊은 세대에게는 참 치명적이지만,
삼성페이를 사용하지 않는
부모님께는 큰 상관 없는 단점
나만의 생각인가?....
그래도
다음 핸드폰은
삼성페이 가능한 핸드폰으로
사 드리겠습니다..
다음 번에 사용기로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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