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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이미 지나 버린

예전 이야기

 

가을, 아니 늦가을 즈음이었던 것 같다.

아마도 지금은 휑- 하니

더 쓸쓸한 모습일 것 같다.

 

평택에는

어느 계절에도

갈만한 곳이 마땅치 않다.

 

최근에 그나마 생긴 곳이

소풍정원 정도?

 

그 외에는 나도 잘 모르겠다.

 

지금 쓰는 군문교 근처 억새는

오래된 명소이지 않을까 싶다.

뭐 그리 새로운 것은 없지만..

 

가을철이 되면 사람들이 붐비는 이 곳

 

 

 

주차할 곳이 마땅치는 않다.

나도 처음 가봐서 몰랐는데,

멀리 주차하고 걸어가든지 해야할 것 같다.

주차장이 있는 것이 아니라..

 

억새 축제 기간에는 큰 운동장을 개방해서

주차장으로 사용한다고는 하던데,

 

그 외 기간에는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다. 

아예 다리를 건너 팽성 방면으로 가면

주차할 곳이 있으려나?

 

 

 

내가 찾았을 때도 이미 많이 늦었다. 가을이라고 하기에는?
억새 키가 굉장히 크다.
구도만 잘 맞추면 이런 느낌 있는 사진을?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평택은 노을이 참 예쁘다.

 

대한민국에서도 서쪽에 치우쳐져 있어서 그런가?

집에서도 그렇고,

차를 타고 지나갈 때도 그렇고,

해가 지는 시간이 되면

어김 없이 하늘이

노랗게 혹은 보랏빛으로 혹은 분홍색, 주황빛으로

물든다.

 

익숙해질 법도 한데,

아직까지는 좋다.

 

 

원평나루에는 억새 말고도 코스모스가 많이 핀다고 한다.

 

우리가 갔을 때는 이미 많이 떨어졌지만...

 

 

내년 가을에는 조금 더 일찍 가볼까 한다.

 

 

올해는 돼지열병으로

그마저도 있던 축제가 취소됐다고 하던데,

내년에는 한 번 가볼까?

 

물론, 축제 기간 말고,

한산해졌을 때 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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