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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vs 콜드브루 차이는?

 

요즘 카페에 많이 가는데

카페에 콜드브루 메뉴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콜드브루는 아이스아메리카노 메뉴와

비교가 되는 메뉴인데요,

 

사실 두 메뉴는 

조금 다른 메뉴입니다.

 

단지 진하기와 연하기 정도만

차이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맛을 봐도

큰 차이가 있는 것이

콜드브루와 아이스아메리카노 입니다.

 

맛의 차이를 설명하려면,

만드는 방식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만드는 방식을 이해하면

자연스럽게 맛의 차이 또한 이해할 수 있는데요,

 

Photo by  Patrick Fore  on  Unsplash

 

먼저 아메리카노를 살펴보겠습니다.

 

아메리카노를 만드는 방식은

단순합니다.

 

에스프레소에 물을 붓는 것이

아메리카노인데요,

 

에스프레소의 농도가 워낙 진하다보니까

그것을 연하게 마시기 위해 물을 붓는 것입니다.

 

이 때, 적당량의 뜨거운 물을 섞는데요,

에스프레소를 주로 마시는 유럽과는 달리

미국에서는 연한 커피를 즐겨 마시기 때문에

미국에서 시작한 방법이라고 해서

아메리카노, 라고 부릅니다.

 

Photo by  Mayur  on  Unsplash

 

우리가 흔히 먹는

뜨거운 아메리카노는 위의 방식으로 만들고

거기에 많은 양의 얼음을 넣어서

차갑게 마시는 것이 바로 

아이스아메리카노입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라고 해서

에스프레소에 차가운 물을 넣는 것은 아닙니다.

뜨거운 물을 넣어서 희석시킨 이후에

얼음으로 온도를 낮추는 것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드는 방식입니다.

 

 

 

반면 콜드브루

원두를 우려내서 만드는 커피입니다.

 

우리가 흔히 마시는 녹차, 옥수수차 등과 같이

원두를 우려내는 방식으로 만드는데요,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 처럼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커피는 아니고

장시간, 오랜 시간 우려내서 마시는 커피입니다.

 

Photo by  Tyler Nix  on  Unsplash

 

콜드브루는 다른 말로 더치커피,

라고 하는데요 네덜란드식 커피라는 뜻입니다.

 

아메리카노가 미국에서

주로 커피를 마시는 방식이기 때문에

Americano 라고 명명하는 것처럼

 

콜드브루는 네덜란드에서

주로 마시는 방식이기 때문에

Dutch coffee 라고 부릅니다.

 

Photo by  Alice Pasqual  on  Unsplash

 

가정에서 장시간 우리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마트나 커피 전문점에서 더치커피 원액을

판매하기도 합니다. 

 

보통 이와 같은 원액은 

물이나 얼음, 우유 등을 타서 희석해 마십니다.

 

물과 얼음을 타서 마시면 콜드브루,

우유를 타서 마시면 콜드브루라떼 입니다.

 

 

위의 만드는 방식으로 인해서

아메리카노는 차갑게, 뜨겁게 먹을 수 있지만

콜드브루는 차갑게만 먹을 수 있습니다.

상온이나 차가운 물에 장시간 우려내서

마시기 때문입니다. 

 

 

 

아메리카노, 콜드브루의

만드는 방식의 차이로 인해서

당연히 맛에도 차이를 보이는데요,

 

가장 큰 차이는 진하기 입니다.

 

물론, 원두에 따른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아메리카노의 경우에는

커피 맛이 진합니다.

즉, 쓴 맛, 고소한 맛, 산미가 강합니다.

카페인을 느끼고 싶은 분들은

아메리카노를 선호합니다.

 

콜드브루의 경우에는

아메리카노보다 커피맛이 연하고

대신 오랜 시간 내렸기 때문에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아메리카노를 연하게 드시는 분들은

어쩌면 콜드브루가 더 맞으실 수 있습니다.

 

 

 

 

커피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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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아메리카노, 콜드브루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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