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중 떡볶이 맛집>

동대문 엽기떡볶이

 

 

 

몇 번 떡볶이 관련 맛집, 요리 포스팅을 하면서

아내의 떡볶이 사랑에 대해서 언급했었는데요,

 

참 꺾을 수 없는 열정입니다..

 

전화번호

050-7977-0966

 

주소

경기 평택시 안중읍 안중로 24

 

 

 

동대문 엽기떡볶이

메인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다른 메뉴는 시켜본 적이 없고

오직 떡볶이 메뉴만 먹어봤는데요,

 

주로 엽기떡볶이 혹은 엽기반반을 먹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무조건 엽기떡볶이.. 였습니다.

 

그런데 저는 물론 떡볶이의 떡도 좋아하지만,

떡보다는 어묵을 좋아해서..

어묵이 많이 들어가는 엽기반반을 선호합니다.

 

엽기떡볶이에 대해서 처음에는 몰라서

아내가 시키는대로 먹었으나

몇 번 저도 주문을 하다보니까

오뎅이 더 많이 들어있는 메뉴가 있더라고요.

 

떡볶이에서 떡보다 어묵을 더 좋아하시는 분들은

엽기오뎅 혹은 엽기반반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엽기떡볶이

사이드메뉴입니다.

 

사먹어 본 메뉴는 없고,

주먹김밥을 서비스로 받아

먹어본 적은 있습니다.

 

뭐 그냥 주먹밥 맛이었습니다.

참기름 맛이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래도 매운 떡볶이와 먹다가 보면

주먹밥이 생각나기도 하니까요.

 

 

 

아래는 떡볶이 토핑 메뉴입니다.

 

아마 떡볶이 토핑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워낙 메뉴가 다양하다보니까

원하는대로, 취향껏 주문해서

드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지금까지 토핑을 추가해본 적은 없다는 것.

 

 

 

엽기떡볶이/오뎅/반반 을 주문하면

맛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착한맛/짜장맛/엽떡초보맛/덜매운맛/오리지널/매운맛

이 있는데요,

 

왼쪽이 제일 안 매운 맛..

그리고 매운 맛이 가장 매운 맛입니다.

 

참 이름을 직관적으로 잘 지었네요.

 

저희는 매번! 지금까지! 항상!

착한맛 만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그럼에도 먹으면서 매워서

쿨피스를 찾고 단무지를 먹고 하는데요,

 

도대체 매운 맛은 누가 먹으며

어떻게 먹는건지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

 

마침 유튜브에 검색해보니까 나오길래

링크만 하나 남겨드립니다..

 

https://youtu.be/xVAIGmtFfug

 

 

 

 

 

이번에 주문한 메뉴도 엽기반반입니다.

 

주문할 때는 배달을 하지 않고

전화주문 후 직접 찾아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겨울에는 가지고 오는 동안

떡볶이가 식기 때문에 조금 아쉽기도 했습니다.

한 겨울에는 차라리 배달이 나을 것 같습니다.

 

떡볶이 안에 들어있는 치즈가 식어버리면

그 본연의 맛이 나지 않기 때문인데요,

 

요즘에는 그래도 날씨가 조금 풀려

테이크아웃을 해서 가져올만 했습니다.

 

엽기떡볶이의 엽기반반 메뉴입니다.

 

위 사진에 보는 것처럼 어묵이 상당히 많습니다.

어묵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상당히 만족스런 메뉴입니다.

 

어묵 위로는 치즈가 올라가 있는데

이 치즈가 온도가 낮으면 식어서 굳어버리기 때문에

따뜻할 때 빠르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들고 올 때 흔들었는지,

상당히 더럽게.. 보이지만

사장님께서 혹은 알바생 분께서

포장은 매번 깔끔하게 잘 해주십니다.

 

예전에는 엽기반반을 하나 시키면

양이 많아서 둘이 다 못 먹었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거의 다 먹습니다.

 

만약 메인인 엽기떡복이 메뉴를

다 못먹는다면 다른 메인 메뉴 중에

2인 엽기떡볶이가 있는데

그 메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양이 적은 우리 부부가

엽기 오뎅을 먹는 정도면..

2인 떡볶이는 양이 정말 적을 것 같습니다.

 

 

 

 

 

밥을 다 먹고 나서는

양념을 버리셔도 되지만..

 

저희는 보통 다음 날 이것을 가지고 요리를 해 먹습니다.

한번 더 볶음밥을 만들어 먹는 건데요,

 

왜 즉석떡복이 가게에 가면

떡볶이를 먹고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서 먹는 것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당일 날 배고파서 바로 먹은 것이 아니고..

다음 날 새롭게 밥을 해서 먹는 겁니다 ㅠㅠ

 

일반 볶음밥을 만들듯이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파를 뿌려

파기름을 살짝 내 줍니다.

 

그리고 밥을 넣고 잘 볶아주는데요

찬 밥을 넣어야 눌러붙지 않고

밥알들이 잘 떨어져 좋기는 합니다.

 

만약 햇반을 사용하신다면

데우지 않고 그대로 볶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남은 양념을..

팬에 넣어주시고 볶아주시면 됩니다.

 

사진을 더 남기지는 못했네요.

 

양념을 붓다보면 그 안에 들어있는

어묵, 떡볶이가 나오기도 하는데요

 

그건 가위로 잘라주고

볶음밥과 함께 먹을 수 있게 

같이 볶아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김가루를 살짝 뿌려주시고

참기름을 추가하시면 끝!

 

완성했습니다.

 

치즈를 좋아하는 아내.. 를 위해

치즈 두 장을 얹었습니다.

 

본인은 치즈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제가 볼 때는... 엄청 좋아합니다.

 

양념 안에 남아있던 떡도 있습니다.

떡이 있으니까 정말 떡볶이에

밥을 볶아먹는 것 같기도 합니다.

 

4인가족이라면 엽기반반을 하나 시켜서 먹고

남은 양념을 가지고 바로 밥을 볶아서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볶음밥 조리하는 과정이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니까요!

 

저는 전 날 먹은 엽기반반도 반반이지만,

오히려 이 날 먹은 볶음밥이

더 맛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ㅎ

 

역시 떡볶이는 볶음밥이 아닐까 싶네요.

 

 

 

 

이상으로

동대문엽기떡볶이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