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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국민들이 여러모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 경북 지역 주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최근 뉴스를 보다보면

"코호트 격리"

라고 하는 용어가 심심치 않게 나옵니다.

 

저도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뉴스를 보다가

처음 접한 단어인데요,

 

 

 

 

사전적인 뜻은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코호트(cohort)는 동일 집단을 뜻하는 통계 용어인데, 보건 분야에서 쓰이는 코호트 격리란 바이러스나 세균성 감염 질환자가 나온 병원을 의료진들과 함께 폐쇄해 확산 위험을 줄이는 조치를 말한다. 즉, 특정 질병 발병 환자와 의료진을 동일 집단(코호트)으로 묶어 전원 격리하는 매우 높은 단계의 방역 조치다. 여기서 코호트 병원이란 이런 코호트 격리를 하는 병원을 가리킨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사실, 코호트 격리라고 하는 단어는

이번 코로나 사태에 처음 사용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지난 2015년 국내에서 메르스가 확산될 당시에도

전국 9개의 병원이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지난 메르스 사태보다

지역적인 범위가 광범위하고

시간적으로 장기 간에 걸쳐서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가

해결되고 있지 않아서 많은 지역과 기관에서

코호트 격리를 하고 있습니다.

 

 

 

Photo by  Adhy Savala  on  Unsplash

 

 

 

경기도와 경북의 경우에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요양 시설,

즉 취약계층 시설에 대해서만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하고 있는데요

 

권고 사항의 성격으로

시행 공문이 내려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 강제 코호트 격리가 시행되고 있는 지역 및 기관은

코로나19 가 집단적으로 발생했던 

경북 청도 대남병원 정신 병동,

부산 아시아드 요양병원,

창원 한마음 병원,

경북 경산 제일실버타운 등이 있습니다.

 

이 중 부산 아시아드 요양 병원과

창원 한마음 병원 등

몇몇 병원들은 이미 코호트 격리가 해제 되었으며,

 

부산의 해운대 나눔과행복재활요양병원도

사나흘 안에 코호트 격리 해제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코호트 격리가 해제되는 것은

격리된 기관 안에 있는 사람들의 해당 질병에 대한

진단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이 나와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통 코호트 격리 해제 이후에는

상태 점검 등의 추적 관리는 따로 하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입주자 94명이 신천지 신도로 확인된

대구 달서구의 한마음아파트에

아파트로는 처음으로

코호트 격리 조치가 시행되었습니다.

 

이 아파트에서는 어제까지

총 4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보통 병원이나 의료 기관에 코호트 격리가 시행되는데

한마음 아파트의 경우에는 워낙 많은 확진자가 발생해서

위 조치가 시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Photo by  Daan Stevens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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