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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특히 안중 지역은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맛집이

많지 않은 것 같다.

 

시골 외곽 지역이라서 그런가?

 

맛집을 찾기 위해서는

인터넷, 블로그 등에서

리뷰, 후기를 검색하기보다는

그냥 발품을 팔아서 이 곳, 저 곳을

가다보면 맛집을 찾을 수 있다..

 

주로 어른들이 이용하는 맛집이라서 또 그런가?

블로그나 카페 리뷰는 많지 않다.

 

하지만, 막상 가보면 사람이 많은 그런 곳..

나라도 이 곳, 안중의 맛집을 알려야겠다.

 

오늘 방문한 곳은

장수남원추어탕

 

 

 

 

전화번호

031-682-5633

 

주소

경기 평택시 안중읍 안현로서9길 181

 

영업 시간

매일 09:00 - 21:30

매년 추석/설명절 연휴 3일 휴무

 

매장 외부 전경
장수남원추어탕 메뉴판

주로 먹는 메뉴는 당연히 추어탕

추어탕을 못 먹는 분들을 위해

수제왕돈까스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메뉴판에 손모두부가 있는데,

이것도 별미..

 

오늘은 추어탕 2개만 주문!

 

추가 반찬은 셀프

추가 반찬 코너에 가 보면

서빙이 안 되는

마늘, 고추가 있다.

 

그냥 통마늘, 통고추인줄 알았는데

다진 마늘과 채 썬 고추가 있다.

 

이것을 추어탕에 넣어 먹어야..

칼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많이 맵지도 않기 때문에

추어탕에 꼭 넣어서 드셔보기를 추천!

 

김치와 손모두부
오징어젓갈
기본 샐러드
갓김치
이렇게가 기본 반찬 셋팅
일반 공기밥이 아니라, 솥밥이 나온다.
밥 색깔도 노란색... 강황밥인가?
밥이 딱 내가 좋아하는 고슬고슬한 밥이다..
그리고 부추가 정갈하게 들어간 추어탕
들깨를 듬뿍 넣어 먹어야 한다.

 

원래 아내는 추어탕을 못 먹는다.

 

나는 잘 모르겠는데

추어탕에서 비린내가 난다나?

무슨 냄새가 난다고 한다..

 

그래서 추어탕 집에 가면

항상 돈까스를 시켜 먹는다고 하던데..

 

결혼하고나서

추어탕 가게에 와 본 적이 없다.

 

내가 추어탕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아내는 또 안좋아하는데 굳이

갈 필요는 없으니까

 

그런데 얼마 전에 직장에서

여기 장수남원추어탕을 다녀오고서는

여기 추어탕은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는 아내..

 

물론, 처음 갔을 때는

돈까스를 먹었는데

옆에서 다른 동료가 먹는 추어탕을 보니

괜찮을 것 같았다고!

 

그래서 오게 되었다.. 허허

아무튼, 긴 스토리가 있다.

 

 

 

그렇게 해서 먹은 추어탕!

 

아내도 그렇고

나도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가,

정말 맛있었다.

 

고소한 맛이 일품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

일부러라도 챙겨 먹어야 하는데..

 

이렇게 맛까지 있으니 다행이다.

 

먹다가보면

밥이 조금 적은데?

싶은 느낌이 들 수 있다.

 

그럴 때는 솥밥을 하나 더 추가해서 주문해도 된다.

일반 공기밥은 없다고 한다.

솥밥 추가 가격은 2,000원

 

우리는 조금 부족한데? 싶었다가

먹다보니 배가 너무 불러지더라.

 

굳이 급하게 추가 주문하지 말고

먹어보고 결정하시기를!

 

 

 

나중에 어른들 모시고

가볍게 오기에도 딱 좋은

장수남원추어탕, 추천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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