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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근처 중국집을 찾다가 가게 된
수저가
사실 신촌이라기보다는
서강대 바로 앞이라고 보는게 맞다
하긴, 서강대도 신촌이니까 ^^
영업 시간
10 : 30 - 20 : 30
(Last Order 20 : 30)
일요일 휴무
(Break time 15 : 30 - 16 : 30)
전화번호
02-702-6966
주소
서울 마포구 광성로4길 10
주차는 어렵다.
운 좋게 가게 앞에다가
할 수는 있겠지만
한 대 혹은 많아야 두 대 정도
가능하다.
수저가 매장은
이 곳을 포함해서 총 세 곳
신수동 / 마포구청역 / 공덕동에
한 곳씩 있다.
서강대 수저가의 메인 메뉴는
이름만 봐도 알 수 있지만,
바로 마늘등심탕수육
그리고 짜장보다는 짬뽕이 유명하다.
해서
차돌짬뽕 8,000
마늘등심탕수육 小 15,000
주문
짬뽕의 육수는
고기육수도 해물육수도 아니다.
매장 한 켠에 붙어 있는데
버섯육수다.
그래서 그런가?
시원스런 맛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무겁기보다는 가벼운 편이다.
면 반죽은
수타면은 아닌 기계면
덜 쫄깃거릴 수도 있겠다만
나는 잘 못 느끼겠다.
맵지 않은 국물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많이 매운 편은 아니지만
혹시 매운 것을 정말 못 드시는 분들은
백짬뽕으로 주문하시길!
양도 되게 많은 편이다.
개인적으로 짬뽕에서 건더기도 건더기지만
면을 참 좋아하는데, 양이 많아서 좋았다.
공기밥은 무료로 제공되지만 (셀프)
차마 가져 올 엄두가 나지 않았다.
같이 주문한 탕수육도 남아서
포장해서 왔는 걸...
탕수육은 위에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소스가 특이하다.
원래 탕수육은 찍먹이지만..
이렇게 부어져서 나오는 집은
튀김의 바삭함에 자신이 있다는
집이라고들 하던데..
여기 탕수육은 바삭함보다는
쫄깃함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겠다.
찹쌀탕수육이라고 할까?
마늘향이나 맛을
특별히 잘 느끼지는 못했다.
참고로.. 나는 향을 잘 못 맡는다..
대학가라서 그런가,
가격도 비싸지 않고
양도 적당해서 좋다.
거기다 맛까지 보통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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