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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데스크탑 없이
노트북으로만 생활한지 1년
사진 편집이나 동영상 작업도
전문적이지는 않지만
가볍게 시작해볼까 싶어서
데스크탑을 구입하려고 한다.
내가 전에 컴퓨터를 구입할 때는
분명히 부품을 하나하나 골라서
견적을 받은 다음
조립서비스까지 신청해서
완제품으로 받았던 것 같은데..
너무 오래 전이라 기억이 나질 않는다.
또 나는 컴알못인데..
내가 어떻게 부품을 선택했었더라?
#1
결국,
컴퓨터를 잘 아는 지인에게
견적은 어떻게 받는가,
싶어서 물어보니
디시인사이드
컴퓨터본체갤러리를 추천해준다.
여기서 3일 정도만 잘 보고 있으면
대충 감이 올거라는 말에
몇 번 들락날락하다보니..
처음에는
도대체 무슨 말이지, 싶은 글들이
실제로 5일 정도 지나면
이해가 되기 시작한다.
진짜 신기하다..
#2
내가 개인적으로 도움을 받은 건
유튜브
역시 요즘 대세인 유튜브다
유튜브에서
컴퓨터 견적, 이라고만 검색하면
이달의 견적 / 월간 견적
해 가면서
컴퓨터 조립에 관해서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사람들이
예산에 맞는, 용도에 맞는 컴퓨터 견적을
대략적으로 셋팅해 준다.
이런 영상 3~4개만 보면
아 대충 이렇게 선택하면 되겠구나,
라고 감이 온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방송은
컴군 / 뻘짓연구소
두 가지 정도?
유튜브 방송을 보면
방송 아래 탭에
BJ 분이 올린 링크를 따라가서
그 견적 그대로 구입을 할 수도 있다.
#3
마지막으로는 slrclub PC 게시판
여기는 사진을 어느 정도 찍어본 사람들만이
활용할 수 있는 사이트라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사이트는 아니다.
어떻게 검색을 하다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slrclub 에도 pc게시판이 생겼다.
여기는 올라온 글을 읽어서
정보를 얻는다기보다는
컴퓨터본체갤러리나 유튜브를 참고해서
내가 실제로 만든 견적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사이트로 활용할 수 있다.
디씨의 경우에는 글리젠이 너무 빠르고
유튜브는 사람들이 많아
질문에 대한 답을 다 들을 수 없다.
slrclub의 경우에는
글이 많이 올라오지도 않고
답변해주시는 분들이 참 친절하셔서
마음 놓고 편하게 질문을 할 수 있다.
위 세 가지 사이트를 참고해서
대충 두 가지 견적을 뽑아봤는데
아직 결정은 못했다.
연휴까지만 고민해보고
설이 지나고 나면 바로 구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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