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남동에 있을 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 줄 서기도 무서웠던 곳, 소이연남. 한가한 평일 점심에도 줄이 너무 길어서, 내 평생 저기는 못 가보겠구나 싶었던 소이연남. 파미에스테이션에 있는 소이연남은 조금 상황이 낫더라. 고속터미널 근처에서 빨리 먹을만한 곳이 어디 있을까 싶어서 아내의 번뜩이는 생각 덕분에 두리번거리다가 들어왔다. 저녁 시간인데, 웨이팅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고 15분 정도 기다렸나?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 소고기국수 2개만 시킨다. 제대로 된 식사였다면 쏨땀 정도라도 더 시켜서 먹었을텐데. 나는 태국에 가본 적은 없으나, 동남아를 안 가봤으니까 아내는 종종 가봤다. 베트남도 그렇고, 태국도 그렇고. 아내는 안 그럴 것 같은데, 동남아 음식을 상당히 좋아한다. 오히려 유럽식, 서양식 음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