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레데커 디쉬브러쉬 추천 Feat. 친환경 수세미 설거지 조개세척 / 제로 웨이스트

 

독일 레데커 디쉬브러쉬

 

 

얼마전부터 미세플라스틱에 관심을 가진 아내 덕분에..

기존에 사용하던 수세미부터 바꾸기로 했습니다.

 

수세미를 삼베 수세미로 바꿔서 사용 중입니다.

관련해서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예고은 삼베수세미 리뷰 후기 추천 친환경 수세미 Feat. 제로 웨이스트

 

 

 

보통 가정에 일반 수세미와 철 수세미,

두 가지를 놓고 사용하지 않나요?

 

일반 수세미를 대신해서는 삼베수세미를 사용하게 됐고,

철수세미 대용으로 뭘 사야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아내가 친환경 브러쉬를 추천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저렴해보이지 않습니다....

역시 환경을 지키기란 쉽지 않은 일 같습니다.

 

그렇게 해서 구입한 것이,

독일의 친환경 디쉬브러쉬 레데커 (설거지브러쉬) 입니다.

 

종류가 다양한데, 저희는 그 중에서

두 개만 구입했습니다. 후...

하나만 구입했어도 됐을텐데...

 

설거지용 브러쉬를 11,500원에 구입하고,

조개세척용 브러쉬를 하나 더 구입했습니다.

그 가격은 15,000원...

 

제품을 살펴보겠습니다.

 

 

친환경 레데커 디쉬 브러쉬 설거지 수세미 대용

 

생긴 것은.. 깜찍합니다.

저기 얼굴이 그려진 것이

약간 병맛(?) 느낌이기는 한데..

아내 취향이 약간 그런 쪽입니다.

 

자세히 보도록 하겠습니다.

 

 

친환경 레데커 디쉬 브러쉬 설거지 수세미 대용

 

먼저 설거지용 브러쉬입니다.

 

제품명은 스마일팟브러쉬 유니온 입니다.

팟브러쉬니까 보통 냄비 세척, 설거지용으로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Made in Germany 라고 써 있는데..

딱 봐도 가격이 쌀 것 같지 않습니다 ㅠㅠ

 

 

친환경 레데커 디쉬 브러쉬 설거지 수세미 대용

 

그 옆에 있던 조개세척용 브러쉬입니다.

 

조개세척용 브러쉬라니..

앞으로 조개 요리를 많이 할 계획인가봅니다.

두고 보려고 합니다....

 

역시 Made in Germany 라고 써 있습니다.

나는 비싸다 비싸다..

 

 

친환경 레데커 디쉬 브러쉬 설거지 수세미 대용

 

두 제품입니다.

 

이렇게 놓고 보니 귀여운 것 같기도 합니다.

가격을 생각하지 않으면,

예쁘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친환경 레데커 디쉬 브러쉬 설거지 수세미 대용

 

팟브러쉬입니다.

 

제품 자체에도 Made in Germany 라고 쓰여 있습니다.

이런 건 많이많이 강조해줘야 합니다.

 

Topfburste... 는 독일어인데,

냄비브러쉬 라는 뜻입니다.

 

그 위에 써 있는 Die ideaie 는 이상적인,

이라는 의미입니다.

 

이상적인 냄비 브러쉬라니..

독일 감성인 것 같습니다.

 

 

친환경 레데커 디쉬 브러쉬 설거지 수세미 대용

 

조개세척용 브러쉬는

위 사진처럼 조개가 그려져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약간 취향에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아주 직관적인 브러쉬입니다.

 

 

친환경 레데커 디쉬 브러쉬 설거지 수세미 대용

 

브러쉬에서 가장 중요한 털 부분입니다.

이렇게 보니 조개세척용 브러쉬는

약간 구두솔? 과 비슷한 모양입니다.

친환경 구두솔..

 

레데커 브러쉬 전 제품은

친환경 제품입니다.

즉? 내구성이 좋지는 않습니다.

 

또한, 핸드메이드 제품이다보니

털빠짐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조개 세척 및 냄비 설거지를

살살 해야겠습니다..

 

사실 팟브러쉬는 묵은 때를 벗겨내는 용인데,

어떻게 살살 할 수 있을지 의문이기는 합니다.

 

 

친환경 레데커 디쉬 브러쉬 설거지 수세미 대용

 

저 웃는 모습.. 계속 신경쓰입니다.

 

레데커 브러쉬는 친환경 제품이기 때문에

제작 후 화학처리를 하지 않습니다.

 

또한, 저기 손잡이 부분의 나무는 원목입니다..

핸드메이드에 원목 우드 브러쉬라..

 

그래서 사용을 하다보면,

제품이 물과 닿아 건조되는 과정에서

나무가 검게 변하거나, 갈라지거나,

모양이 틀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허허허..

 

천연나무가 물을 빨아들이고 건조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천연나무의 특성상 자연스러운 현상.. 이라고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사용 후 꼭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을 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친환경 레데커 디쉬 브러쉬 설거지 수세미 대용

 

그런데 수세미를 매번 사용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이 가능할까요?

 

보통 수세미는 사용하고 씽크대 옆 쪽에

올려 놓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말이죠..

 

 

 

지금까지 3~4번 정도 사용했는데요,

나무 부분이 벌써 갈라져버렸습니다.

 

뭐 원래 제품 특성, 원목 특성, 

화학처리를 하지 않은 친환경제품 특성,

이라고 하니까 제가 더 할 말은 없습니다만..

 

조금 안타깝긴 합니다.

가격이 저렴한 제품도 아닌데 말입니다.

 

위 사진 가운데 보시면 갈라진 것이 보입니다.

 

그래도 뭐 어쩌겠습니까?

지구를, 환경을 지켜야 하니까요.

 

완전히 건조되었을 때에는

위 사진처럼 나무가 거의 붙은 것 같은데,

물이 묻어서 수분이 있을 때에

특히 갈라짐이 더 심하게 보입니다.

 

 

 

다행히도 아내 마음에는 드는 제품 같습니다.

디자인이 예쁘고 특이해서 그런 듯 하네요.

 

그것으로 만족하고 사용해야겠습니다.

 

원래 인테리어라고 하는 것이,

예쁘면 장땡! 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비싼 조명, 가구 등은 못 사줘도

이 정도 쯤이야..

 

이런 소소한 기쁨이 있어야겠지요.

 

 

 

이상으로

독일 레데커 친환경 브러쉬,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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