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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3 : 1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잠 3 : 3 인자와 진리로 네게서 떠나지 않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잠 3 : 21, 22 내 아들아 완전한 지혜와 근신을 지키고 이것들로 네 눈 앞에서 떠나지 않게 하라 그리하면 그것이 네 영혼의 생명이 되며 네 목에 장식이 되리니 

 

잠언 3장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교훈하고 있습니다. 1절에서 솔로몬이 말하는 나의 법과 나의 명령은 오늘날 우리가 성경 말씀으로 적용하여 교훈을 받을 수 있습니다. 3절에서 말하는 인자와 진리도 그러합니다. 주님께서는 은혜와 진리, 두 가지의 균형적인 속성을 동시에 드러내십니다. 지역 교회 안에서의 여러 실행도 두 가지 은혜와 진리가 각각 균형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은혜만을 강조하며, 진리가 무시되어서는 안됩니다. 진리만을 강조하며 성도에 대한 사랑이 없는 교회 또한 주님께서 보이신 본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그러하셨습니다. 이 세상에 오셔서 사람 사랑하심을, 그 은혜를 온전히 드러내셨으며, 그와 동시에 참된 진리를,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그 말씀을 증거하셨습니다. 우리가 주님께서 보이신 본을 또한 나타내는 것입니다. 

 

특별히, 우리는 말씀을 잊어버리지 말고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지켜야 합니다. 나아가, 그것을 우리 마음판에 새겨야 합니다. 또한, 우리 눈 앞에서 떠나지 않게 해야 합니다. 이는 우리로 하여금 여러 가지 교훈을 받도록 합니다. 매일의 묵상하는 말씀을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합니다. 기억할 뿐만 아니라, 그것에 순종하며 지키고 실행해야 합니다. 비단 겉으로 행해지는 말씀의 순종 뿐만 아니라, 우리 마음이 말씀을 즐거이 여기며, 그것을 기쁨으로 행해야 합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 같이 외식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우리 각자 마음판에 새기어 행하는 것입니다. 

 

신 6 : 5 - 9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찌니라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달한 하나님의 말씀이 그와 같습니다. 말씀을 내 마음에 새기고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가르쳐야 합니다. 집에 앉았을 때나 길에 행할 때, 누웠을 때나 일어났을 때, 말씀을 강론해야 합니다. 즉, 언제 어디서나, 항상 말씀을 강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강론하다는 구절은 흠정역에서 talk 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늘, 말씀을 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정 가운데서 부모와 자녀 간의 여러 가지 대화 주제가 있습니다. 자녀의 학업이나, 친구 관계, 일상 생활, 고민, 또는 가정에서의 여러 가지 일들에 대해서 대화를 나눕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말씀에 대해, 성경에 대해 함께 나누고 대화하며 말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잠 3 : 4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솔로몬은, 말씀을 기억하며, 지키고, 가까이 할 때,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그와 같이 대할 때, 하나님 앞에서 은총을 받는 것은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사람 앞에서 귀중히 여김을 받을 것을 또한 말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어떠하셨습니까?

 

눅 2 : 52 예수는 그 지혜와 그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사람으로 오신 주님께서는 우리와 같이 키가 자라셨습니다. 그와 함께 지혜가 자라셨습니다. 이 때, 아버지 되신 하나님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실 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그와 같이 사랑 받으셨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말씀을 지키고, 주님 안에서 순전히 행할 때, 세상은 주님을 미워한 것과 같이, 우리를 미워하며 핍박할 것입니다. 여러 가지 고난과 어려움이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과는 별개로, 말씀 가운데 순종하는 그리스도인은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합당히 감당할 것입니다. 선한 간증을 드러낼 것입니다. 성도가 말씀을 지키는 모습을 통해, 믿지 않는 자들 중 어떤 이들은 주님의 모습을 볼 것입니다. 주님을 믿는 자의 삶이 어떠한지를 깨달을 것입니다. 흠정역에서는 말씀을 지키는 사람으로부터 다른 사람들이 good understanding 을, 즉 어떤 이해나 통찰을 할 수 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님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삼상 2 : 26 아이 사무엘이 점점 자라매 여호와와 사람들에게 은총을 더욱 받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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