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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2 : 2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 지혜에 있어서, 말씀에 있어서 우리는 두 가지를 해야 함.
- 귀를 기울이는 것 + 마음을 두는 것
마 6 : 21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잠 2 : 5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
지혜를 알고자 할 때, 참 진리인 말씀을 묵상할 때, 그것의 결과는 여호와를 더욱 경외하는 것, 하나님을 더욱 알게 되는 것
- 지식의 근본 =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 (잠 1 : 7)
잠 2 : 6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
우리가 지혜를 구하고, 지혜에 귀를 기울이고 마음을 두는 것 같지만, 실상은, 실제는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는 것, 성령님께서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교훈을 받게 하시는 것 (성경 말씀을 우리가 이해하고 깨닫는 것 역시 같은 원리 ; 나의 지식과 지혜로 말미암는 것이 아님)
잠 2 : 7 그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시나니
하나님께서 지혜를 예비하실 때, 그것을 지혜로운 자를 위하여, 총명한 자를 위하여 예비하지 않으심. 정직한 자를 위하여 예비하심 (흠정역 ; righteous 의로운 자) ;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은 우리가, 이제는 완전한 지혜인 말씀을 깨닫고 그 깨달은 바 말씀 가운데 거하도록 하심 ; 이를 통해, 성도의 길을 보전하심. 신분적으로 거룩함을 얻은 성도가, 이제 그 삶이 거룩함으로 나아가며, 상태가 거룩해 지는 것. 즉, 이것이 성도들의 길을 보전하시는 하나님의 방법 ( 잠 2 : 8 ) - 말씀을 깨닫게 하시는 것 ; 물리적으로 사단으로부터 보호하시고 지키시기도 하시지만, 그리스도인이 이 어두운 세상 가운데 거할 때, 이 세상으로부터 악한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지키시는 주된 방법 가운데 하나는 말씀을 사용하시는 것
* 잠언 2장에서는 여러 부분에서 선한 길, 악한 길, 즉 구부러진 길을 대비하여 설명하고 있음. 사람이 살아가는 인생을 '길' 로 표현함. 모든 사람에게는 인생 길이 주어져 있음. 그 가운데서 여러 가지 선택과 결정을 하며 살아감. 특히, 구원 받은 성도의 길을 생각할 때, 우리는 선한 길을, 생명길을, 의인의 길을, 정직한 길을 걸어가게 될 것임. 이를 위해, 주님께서는 우리를 죄로부터 구원하셨을 뿐만 아니라, 그 길을 걸어가도록 함께 동행하시며 인도하시는 분. 우리 각 성도는 나에게 주어진 길을 생각할 때,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길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살아가야 함.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섰을 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 받고, 위로 받는 것에 있어서 기준이 되는 것은, 어떤 빠른 길과 효율적인 길로 다니며 하나님의 일을 여러 가지로 행하고 이루었느냐, 가 아님. 하나님께서 나에게 말씀을 통해 보이신, 깨닫게 하신 길이 있을 때, 그것을 온전히, 그대로 순종하였느냐, 그렇지 않고 내 생각대로, 혹은 내 열심대로 행하여 하나님의 뜻과는, 하나님께서 보이신 길과는 다른 길을 걸어왔느냐, 이것을 가지고 판단하실 것.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은 수양의 기름이나 제사가 아니라, 다만 순종, 듣는 것.